[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여지가 있다고 포문을 열자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에 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마저 취약한 노동 시장을 이유로 인하를 주장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살아난 것이다. 미국 ADP 민간 고용(-1만 3,500명)과 9월 소매판매(+0.2%)도 예상(+0.4%) 대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12월 인하 기대가(CME 페드워치상 86.4%) 유지되었고, 그에 따라 비철과 미 증시 등 위험 자산 반등세가 다시 시작되었다.
전기동: ▶금요일 전기동 가격은 중국 구리 생산량 감축 발표에 급등했다. 중국 주요 구리 제련업체들은 제련 수수료 하락이 심화되면서 2026년 생산량을 10% 이상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구리 제련소 13곳으로 구성된 중국 제련 구매팀(CSPT) 회원사들이 시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량을 줄이고, 기존에 계획했던 약 200만 톤의 제련 용량 증설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 경우 글로벌 구리 시장에 상당한 공급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중국 제련업체들이 지난해에도 비슷한 감산을 약속했음에도 정제 구리 생산량이 거의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에 내년 감산이 이행될 수 있을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칠레 통계 기관인 INE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인 칠레의 10월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5만 8,405톤을 기록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금리 인하 기대가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재개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에 이어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마저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인하 기대가 높아졌고, 민간 고용과 소비 지표 부진에 상승세가 연장되었다.
은: 금요일 은 가격은 지난 10월 급등장세 속에 기록했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에 은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런던에서의 공급 부족 우려 속에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ETF 자금이 다시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11월 초 은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중요 광물 목록에 추가된 점 역시 미국에서 은을 해외로 반출하는 것을 주저하게 만드는 유인으로 작용하면서 금요일 은 가격 급등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지난 10월 런던 금고에 보관된 은이 인도 수요 급증과 미국 관세 우려로 대량 유출되면서 가격이 급등한 이후 5,400만 트로이온스의 재고가 유입돼 공급 부족은 완화되었다. 그럼에도 시장은 여전히 경색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은 가격 상승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