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에너지
전일 WTI는 다양한 이슈들이 혼재되며 1.2% 상승한 58.65달러로 마감. 미국 원유 재고가 280만배럴 증가해 총 4억2,690만배럴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5만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했고, 주간 리그수는 12기 줄어 407기로 2021년 9월 이후 최저를 기록. 일요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는 1월 생산 수준을 동결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미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수요 측면에서 유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함. 다만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협상 진전 가능성은 제재 완화로 러시아 에너지 수출이 확대될 위험을 내포해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여지가 존재. 카스피안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 재가동되면서 유가에 공급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EIA는 미국 원유 재고가 280만배럴 증가해 총 4억 2,690만배럴로 발표. 이는 예상치인 5.5배럴 증가보다 훨씬 큰 폭의 증가임. 이번 증가는 11주래 최고 수준의 수입 증가 영향이 컸음. 미국의 원유 수출은 하루 360만배럴로 전주 대비 56만배럴 감소했으며, 순수입은 하루 105만배럴 증가한 284만배럴로 9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또한 정제 활동이 소폭 증가하면서 연료 재고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정제 부문에서는 정제 처리량이 하루 21만1천 배럴 증가했고, 정제시설 가동률은 2.3%p 상승한 92.3%를 기록함. 정제 마진이 오르자 정유사들이 반응해 가동률을 92.3%까지 올린것으로 판단. 가솔린 재고는 250만배럴 증가해, 시장 예상치(74.5만배럴 증가)를 크게 웃돈 결과를 보였고 정제유 재고는 110만배럴 증가해 예상치(55.6만배럴 증가)를 상회.
한편 이란이 미국과 핵협상 재개 가능성을 언급.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SNS를 통해 우리는 인위적인 협상이 아닌 진정한 협상을 수용할 수 있다며, 앞서 미국이 존엄과 존중의 언어로 이란과 대화한다면, 그들도 똑같은 언어로 답변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던 이란 아락치 외무장관과 뉘앙스를 같이함.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이란 최고 존엄인 헤메네이 최측근인 만큼 이번 발언은 최고종교지도자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추측. 지난 6월 당시 미국과의 6차 회담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폭격으로 무산된 이후 현재까지 협상이 재개되지 않음. 최근 이란이 사우디에 중재를 요청하고 이란 아락치 장관이 프랑스를 방문해 핵협상 재개 의지를 보이고 있어 협상 진전 기대를 높이는 중.
천연가스는 LNG Inflow가 하루 기준 사상 최고치(18.9bcfd)에 도달한 가운데, 전국적인 한파 확대로 난방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 부각되며 약 2% 상승. EIA는 주간 재고가 시장 예상(-2bcf)보다 큰 폭인 -11bcf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예년 평균(-25bcf)보다는 완만한 수준.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은 11월 평균 109.7bcfd로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하며 전월 대비 증가했고, 높은 생산 영향에 재고는 여전히 5년 평균 대비 +4% 상회하는 수준임. 단기 예보에 따르면 12월10일 전후까지 예년 대비 더 추운 날씨가 예상되며, 미국 내 총수요는 이번 주 122.6bcfd에서 다음 주 140.1bcfd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미국내 기록적 LNG 수요 증가와 단기 한파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사상 최대 생산과 높은 저장 수준이 상단 움직임을 억제함.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