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간 상승 지속…반도체•AI 랠리, 이번주 대법원 트럼프 관세 판결 및 4분기 실적에 시장 변동성 전망 [이완수의 글로벌마켓 핫이슈]
전일 동향: 경제부총리 발언에 등락, 달러-원 소폭 하락
전일 달러-원 환율은 경제부총리의 발언에 등락을 반복했으나 약달러 압력에 소폭 하락. 장 초반 달러-원 환율은 1,465원 수준에서 개장. 다만 구윤철 경제부총리의 기자간담회를 앞두고 환율 안정 대책이 발표될 것이란 기대에 환율은 1,457원 수준까지 빠르게 하락. 다만 간담회에서 국민연금 환헤지와 관한 구체적 언급이 없자 재차 반등. 오후 중 약달러 압력이 유지되며 1,465원 수준에서 등락 반복. 주간장 전일대비 3.7원 내린 1,465.6원 마감.

글로벌 시장 동향: 美 여전한 인하 기대, 英 증세에 안도하는 파운드
(미국채 금리 단기↑,장기↑) 전일 미국채 금리는 고용지표와 영국 길트채 금리에 각각 영향받아 장단기 혼조 마감. 주간으로 발표되는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1.6만 건을 기록. 이는 올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이며,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시장을 반영해 단기물 금리는 상승. 반대로 장기물 금리는 영국 예산안 발표 이후 길트채 금리와 연동되며 하락. 한편 지연 발표된 미국의 9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시장 예상(0.5%)에 부합. 다만 주문량 증가는 국방용 항공기가 8월(+48.3%,MoM)에 이어 9월(+30.9%)에도 크게 증가한 영향.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은 오히려 전월대비 0.1% 증가하며 시장 예상(1.9%)을 크게 하회. 연준의 베이지북에서 경제활동은 큰 변화가 없다고 언급했으나, 눈에 띄는 부분은 1) 노동시장의 수요 악화 조짐이 있으나, 대부분의 기업은 해고 보다는 채용 동결과 정년 퇴직 등으로 대처. 또한 2) AI가 일부 단순 노동을 대체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일부 신규 채용을 억제.
(달러↓) 달러화는 여전히 높은 12월 인하 베팅과 파운드화 강세 영향에 하락. (파운드↑) 파운드화는 영국 예산안 발표 이후 확대된 재정여력에 강세. 리브스 재무장관은 작년 400억 파운드 증세에 더해, 이번에 추가 260억 파운드 증세안을 발표. 증세에 따른 성장률 둔화 전망에도, 영국의 향후 5년간 재정여력이 지난 3월 추정치(99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17억 파운드로 확대되자 파운드화는 강세.

금일 전망: 재차 확인되는 달러보다 더 약한 원화 움직임
금일 달러-원 환율은 여전한 수급 부담에 1,47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 달러화 자체는 여전히 높은 12월 인하 기대감, 기술주 중심의 위험선호 심리에 약세 압력이 여전. 여기에 파운드화도 강세를 보이며 약달러 분위기를 강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달러-원 환율의 움직임은 지속적으로 달러화와 괴리되는 모습. 경제부총리 기자간담회 실망감에 1,465원 수준으로 반등한 환율은, 정규장 마감시간 이후 1,470원 대까지 상승폭이 확대. 이는 당국의 구체적인 개입 부재시 달러화 매수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반증.
오늘 진행될 금통위 기자회견에서도 환율 문제가 적극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장 변동성은 다시 확대될 여지. 다만 이와 별개로 외환시장 환경 자체는 약달러와 외국인들의 국내 증시 순매수가 기대되는 만큼 하락 압력이 공존. 금일 예상 레인지 1,465-1,475원.

-NH선물 위재현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