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마감했다. 민간 고용과 소비 지표 부진, 러-우 종전 기대에 달러 인덱스가 하락했음에도 중국 수요 우려에 상승폭이 제한되었다. 먼저, 민간 고용 정보업체인 ADP에 따르면 11월 8일까지의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는 평균 1만 3,500명 감소했는데 이는 노동 시장의 둔화를 의미했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으나 전월(+0.6%)와 예상(+0.4%) 대비 부진했기 때문에 이 역시 미국 금리 인하 기대를 높이고, 달러인덱스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와 더불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이 가까워졌다는 점 또한 유가 하락→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미 국채 금리 하락의 경로로 달러에 약세 압력을 주었다. ABC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평화 협정의 조건에 대해 미국과 합의했다고 보도했고, 트럼프 대통령도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낙관론을 피력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장중 WTI는 1개월래 최저치인 $57까지 급락했으나, 이후 달러 약세가 심화되자 낙폭을 일부 축소한 상황이다.
전기동: ▶Bloomberg에 따르면 중국 구리 제품 제조업체의 9~11월 가동률이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중국 구리 소비는 성수기임에도 부진했다. 계절성이 강한 중국 산업은 보통 가을에 활발해지기 때문에 와이어와 튜브 등 제품 제조업체들의 주문이 급증하지만 올해는 그러한 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일례로, 전선에 사용되어 중국 구리 제품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Rod 제조업체들의 10월 가동률은 2월 이후 최저치인 61%까지 급락했다. 또한 배관 및 에어컨용 Copper tube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들은 가동률을 62%까지 줄였고, 전자 및 자동차 제품에 사용되는 Plate와 Strip의 가동률은 65%까지 떨어졌다. 세 부문 모두 약 10년간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10월 최저 또는 그에 근접한 수준이다. 배터리와 회로에 사용되는 Copper foil(구리박) 공장의 10월 가동률은 ESS 수요 급증에 84%로 높아졌지만, 구리 제품에서의 점유율이 5%에 불과하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칠레 국영 구리 생산업체인 Codelco는 중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제 금속 프리미엄으로 사상 최고 수준인 $350를 제시했다. 이는 올해 합의된 $89와 현물 프리미엄인 $40에서 크게 상승한 것으로, 잠재적인 미국 전기동 관세 때문에 구리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미국 구리 관세에서 전기동을 제외했지만 2026년 6월 면제 여부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으로의 구리 유출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참고로 Codelco는 한국과 유럽 고객들에게도 각각 $330와 $325라는 사상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을 제시한 바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민간 고용과 소비 지표 부진에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세를 연장했다. 4주간 ADP 민간 고용은 1만 3,500명 감소했고, 9월 미국 소매판매(+0.2%)는 전월(+0.6%)과 예상(+0.4%) 대비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