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가 밥그릇 뺏는다" 우려 확대… 나스닥 2% 급락
전일 동향 – AI 관련주 움직임 차별화 속 돋보인 다우 지수 강세
전일 코스피 선물은 베이시스 악화 흐름 속 강세 마감(KOSPI 200 F +0.61%). 지수 선물은 개장 초반 기술주 중심 미국 증시 강세에 따른 야간 거래에서의 상승세 이어가며 출발한 이후 반락하며 상승분 반납하는 흐름이 월요일에 이어 재차 나타남. 이에 한때 월요일 종가 하회하기도 했으나, 전일 소폭 순매수 기록(+42계약)한 외국인이 오후 시간대에 현선 동반으로 매수 우위 전환하며 낙폭 만회를 주도. 미결제약정 역시 해당 흐름에 연동하여 오전 증가하다 오후 들어 감소.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베이시스 악화(장중 평균치 0.52pt)된 영향에 순매수 규모 대폭 감소. 야간 거래에서는 미국 증시 강세 반영하며 550선 탈환하며 마감.
국내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한 가운데 혼조세 마감(KOSPI +0.30%, KOSDAQ -0.05%). 월요일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미국 증시 강세 견인한 가운데, 국내 반도체 업종 역시 구글의 자체개발 AI 칩인 TPU 밸류체인 기대감에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이수페타시스, 리노공업 등). 다만, 구글의 AI칩 시장 본격 진출 가능성이 대두되며, 해당 소식이 엔비디아에 악재라는 평가에 이후 SK하이닉스 중심으로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업가치 우상향 전망 불구 재상장 이후 차익실현 및 밸류에이션 재산정 영향에 약세 지속돼 인적 분할 전 시가총액 총합을 하회. 한편, 코스닥지수는 기술적 과매도 유지하며 월요일에 이어 60일 이평선 아래에서 약보합 마감.
미국 증시는 대표지수 50일 이평선 위 안착하며 강세 마감(S&P500 +0.91%, NASDAQ +0.67%). 전산장 구간에서 지수 선물은 미국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메타가 구글 AI칩 TPU를 구매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나스닥 선물 중심으로 약세 보임. 장중 전해진 차기 연준 의장 후보으로 케빈 해싯 NEC 위원장이 유력하다는 소식 역시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불러일으키며 지수에 호재로 작용. 한편, 전일 다우 지수(+1.43%)는 엔비디아(AI칩 시장 경쟁 격화 우려)와 셰브론(우크라이나 평화협정 동의로 유가 하락세)을 제외한 구성종목 전체 상승하며 S&P 500와 나스닥 수익률 상회. 장 마감 이후 델은 4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예상치 상회하며 AI 수요의 견조함을 시사하기도.
증시 이슈 – 소비 양극화 심화, 향후 증시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
한편, 9월 PPI(+0.3%, 예상 +0.3%) 및 소매판매(+0.2%, +0.4%) 발표 이후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된 가운데 미국 유통업체들의 실적은 소비 양극화 심화를 시사. 블룸버그에 따르면 콜스, 베스트 바이, 로스 등의 가이던스 상향은 약한 소비자 신뢰 속에서 가격 중심 선별적 수요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줌. CB 소비자신뢰지수의 하락세 확대되고, 실직 확률이 ’20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인 가운데 노동 여건 추가 악화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간의 소비 격차 확대 야기하며 향후 경기 및 증시에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
-삼성선물 정희찬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