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에너지
유가는 미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져 경제 성장과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평화 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한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약 1% 상승. 연준 월러 이사가 약화된 고용 시장을 이유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가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으며, 최근 평화 협상 진전으로 약 5% 이상 하락했던 유가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우크라이나 평화 회담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재차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 또한, 미국이 러시아 석유 기업에 대한 제재를 시행하고 베네수엘라에 추가 제재를 가해 OPEC 회원국의 수출량이 제한되면서 공급 측면에서도 가격을 지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합의가 몇 가지 이견으로 난항이 예상됨에 따라 유가는 반등. 백악관측은 양측 팀이 해결하려는 이견은 단지 몇 개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으나 미국과 우크라이나간 남은 이견이 상당이 큰 것으로 평가. 양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련한 28개 항 종전 초안을 토대로 19개항으로된 새로운 평화안을 작성했으며 남은 민감한 사안들은 양측 대통령의 결정으로 미뤄둔 상태. 특히 영토 문제, 나토 문제 등에서 큰 이견을 보임. 우크라이나측은 영토 양보 조항은 국민 투표가 필요해 협상으로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며 러시아측은 아직 어떤 초안 관련 정보나 브리핑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해 미국과 우크라이나간 합의가 이루어지더라도 향후 러시아가 이를 동의할지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 다만 중국 시진핑 주석이 우크라이나전 평화협정 조기 타결로 근본적 해결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미국 주도 중재 협상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을 보이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가 전일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을 예고. 타바타바이 사령관은 전투원 모집의 핵심 인물로 알려짐. 이스라엘군은 9층 주거용 건물 3층과 4층에 미사일 3발을 발사했으며 그 과정에서 28명의 사상자가 발생. 향후 이란과 이스라엘간 마찰 우려가 다시 부각될 여지.
천연가스는 사상 최고치(110.8 Bcf/d)를 기록한 미국 생산량과 평년 대비 5% 초과하는 3,949bcf의 풍부한 재고 영향에 하락 압력을 받아 전일 대비 0.7% 내린 $4.549/mmBtu로 마감. LNG Inflow(18.0 Bcf/d)가 사상최고치에 근접하고, 향후 2주간 한파로 다음 주 총수요가 133.2 Bcf/d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강력한 수요 요인들을 기록적인 공급 과잉이 일시적으로 상쇄하고 있음을 보여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