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에너지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WTI는 $60 하회한 $59.44에 마감.
미국이 새롭게 마련한 구상안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양보와 무기 제한을 포함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전쟁 종료시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개선. 미국이 Rosneft와·Lukoil 제재 유예 마감 시한(11월 21일)을 앞두고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러시아산 물량이 시장에 빠르게 유입돼 유가가 50달러 초반까지 밀릴 수 있다고 평가. 다만 최근 우크라이나가 미국 ATACMS 미사일 4기를 러시아 영토내 군사목표물에 발사하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전역에 드론과 미사일로 반격하는 등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음. 시장은 전쟁 관련 러-우 협상 진전이 추가적으로 확인되기 전까지 단기 박스권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
사우디아라비아의 9월 원유 수출이 646만bpd로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산유량도 996만bpd로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증가. 이는 OPEC+가 감산을 되돌린 영향이 크며 여름철 사우디내 원유 수요 증가가 마무리된데 따른 수출 증가 영향도 있음. 앞서 OPEC+는 4월 이후 산유 목표치를 약 290만bpd 확대해 글로벌 공급의 2.7%를 추가했으나, 공급 과잉 우려로 내년 1분기에는 증산 계획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바 있음. OPEC는 10월 산유량을 4,302만bpd로 집계했으며, 2026년 필요한 OPEC+ 원유 수요(4,300만bpd) 대비 소폭(2만bpd) 초과 공급이 발생할 것을 예상.
천연가스는 LNG Inflow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12월 초부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예상되는 등 수요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하루 만에 4.1% 급등. 11월 미국내 생산량은 109.1 bcfd로 기록적인 수준이며 재고 또한 평년 대비 4% 높은 상태이지만, 시장은 LNG 수출 수요의 강력함과 더불어 11월 28일 이후 예상되는 겨울 한파가 이 기록적인 공급량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임. 특히 Golden Pass LNG 플랜트 시운전 기대감 등 장기적인 수출 수요가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