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있냐… ’방산주 불기둥’, 당분간 지속된다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주간 기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주 초 ①미국 셧다운 종료가 임박해졌고, ②미국과 중국 양국이 상대국 선박에 부과한 항만 이용료를 중단하는 등 무역 긴장이 완화된 데다 ③중국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도 완화되면서 오름세가 시작되었다. 이후 민간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와 셧다운 종료 기대에 주 중반까지 비철 강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막상 셧다운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자 지표 공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만연해졌고, 고용 데이터 부재로 경제전망이 어렵게 되었다. 거기에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위축되자 셧다운이 끝났음에도 위험 자산 시장에는 오히려 투매가 이루어졌다. 그와 더불어 중국 대출액이 전월 대비 1/6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는 소식도 하락 재료로 작용했는데, 금요일에는 중국 고정자산투자(-1.7%)와 산업 생산(+4.9%), 소매 판매(+2.9%) 모두 둔화되면서 비철 가격에 추가적인 하락세를 더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 1~10월 고정자산투자는 1.7% 감소했는데 이는 전망치(-0.8%)를 하회한 수치로, 두달 연속 역성장을 지속했다. 분야별로는 부동산 개발 투자가 14.7% 감소했다. 10월 산업생산의 경우 작년 동기 대비 4.9% 증가하는데 그치면서 지난 9월(+6.5%)은 물론이고 시장 전망치(+5.5%)도 크게 하회했다. 10월 소매판매는 작년 동기보다 2.9% 늘어나는 데 머물렀는데, 시장 예상치(+2.7%)는 웃돌았지만 지난해 8월(+2.1%)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중국 경제가 생산과 투자, 소비 둔화라는 삼중고에 빠지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기동: 콩고 당국에 따르면 주말 사이 콩고 소규모 구리 광산인 Kalando 일부가 붕괴되어 지금까지 약 3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당국과는 다르게 콩고 광산기관인 SAEMAPE는 최대 49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중태 상태에 있으며 수십명이 실종되었다고 언급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산사태를 직접적인 사고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확한 사고 원인은 인부와 경비원 사이 무력 충돌이다. 광산 현장에서 무장 경비원과 광부들 사이 충돌이 발생했고 경비원들이 광부를 해산시키기 위해 총격을 가했는데, 그로 인해 인파가 한곳에 쏠리면서 임시로 만든 다리가 무너지고 광산이 붕괴된 것이다. 아직까지 광부들과 경비원 간의 분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로 주간 기준 상승 마감했다. 다만 셧다운 종료 이후인 금요일 경제 지표 공백 우려에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까지 누적되면서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아지자(CME 페드워치 37%→54%) 귀금속 하락 압력이 강해졌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