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주요 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하원에서 최종 통과된 임시 예산 법안에 서명하면서 43일간 지속된 최장기 셧다운이 종료. 앞서 하원은 찬성222표, 반대 209표로 예산 법안을 통과. 이번 예산 법안에는 내년 1월30일까지 운영하기 위한 단기 지출안을 포함해 농업, 군사, 의회 관련 연간 예산안이 포함. 다만 민주당이 강하게 밀고 있는 오바마케어가 이번 협상에 포함되지 않아 1월 중 또다시 양측의 대립과 셧다운 가능성이 재차 부각될 수 있음. 연준내 주요 인사들이 연이어 12월 금리 동결 입장을 밝힌데 이어, 역대 최장기 셧다운으로 물가나 고용 등 주요 데이터 발표가 미뤄질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 투심을 도리어 악화시킴.
에너지
전일 유가는 보합권을 유지했음. 시장은 공급 과잉 우려와 11월 21일부터 본격 발효될 Lukoil 제재로 러시아 수출 차질 가능성을 동시에 감안하면서 관망 중. EIA가 발표한 미국 원유 재고는 시장 예상(196만 배럴 증가)을 크게 웃도는 640만 배럴 증가를 기록해 상승폭을 제한. 이틀 전 OPEC은 2026년 공급이 수요를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기존의 타이트한 수급 전망을 수정했고, IEA 역시 올해와 내년 공급 증가 전망을 상향하는 등 2026년 공급 과잉 우려를 적극 반영하는 중. EIA 또한 올해 미국 원유 생산이 이전 예상보다 더 큰 폭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한편, 장기 셧다운 종료로 미국 정부가 재가동되며 단기 수요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 또한 유가 하단을 지지.
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640만 배럴 증가해 4억2,760만 배럴을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196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한 수치. 반면 쿠싱 재고는 34.6만 배럴 감소했음. 재고 발표 후 유가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 순수입은 하루 84.9만 bpd 증가, 원유 수출은 155만 bpd 감소한 282만 bpd를 기록. 정제투입량은 +71.7만 bpd, 정유설비 가동률은 +3.4%p 상승해 89.4%를 기록해 견조한 내부 수요는 확인. 가솔린 재고는 94.5만 배럴 감소하여 2014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정제유 재고도 63.7만 배럴 감소했으나 시장 예상(203만 배럴 감소)에는 못 미침.
미국 천연가스 선물 가격이 LNG 수출 증가와 12월 기온이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2.5% 상승,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8개 대형 LNG 플랜트로 흘러가는 가스는 11월 평균 17.8bcfd로 10월의 기록치(16.7bcfd)보다 증가했으며, Plaquemines 와 Corpus Christi 증설로 향후 추가 증가가 예상됨. 이번 주 미국 가스 수요가 108.6bcf/d에서 119.2bcf/d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 미국 11월 가스 생산량은 109.3 bcfd로 10월보다 소폭 증가.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