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경제전망]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 …금통위 발표 주목
에너지
OPEC의 2026년 세계 석유 공급 수요와 균형 전망에 WTI는 58.49달러(-4.18%)로 마감. OPEC은 OPEC+ 산유국들의 생산 확대를 반영해 수요 증가에도 내년 공급이 충분히 확보될 것이라 밝혔고, 공급 과잉 우려를 키움. EIA STEO도 공급 증가를 전망. 반면 IEA는 2050년까지 석유와 천연가스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장기 수요 상승 가능성을 시사함. OPEC+는 올해 8월 이후 해온 감산을 철회한 뒤 내년 1분기 생산 증가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OPEC은 2026년 세계 석유 공급이 수요와 균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공급 부족 전망에서 벗어나 공급과 수요가 거의 비슷해질 것이라고 전망. OPEC+ 산유국과 비‑OPEC 산유국들의 생산 확대가 이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 보고서에 따르면 OPEC+의 원유 생산은 일일 약 4,300만 배럴 수준으로 예상되며, 약 2만 배럴 정도의 소폭 공급 과잉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 2025년 글로벌 석유 수요는 하루 약 13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6년에는 이보다 다소 빠른 증가세를 전망. 이러한 공급과 수요 균형 전망은 기존의 2026년 공급 부족 예상에서 크게 수정된 것으로, EIA과 IEA는 여전히 공급 과잉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음.
IEA는 WEO 장기 보고서에서 현 정책 시나리오 기준 세계 석유 수요가 2050년까지 하루 1억1300만배럴로 증가(2024년 대비 +13%)하고, 에너지 총수요도 2035년까지 15% 늘어날 것이라 전망. LNG 공급은 2024년 5,600억㎥에서 2035년 8,800억㎥, 2050년 1조200억㎥로 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는 데이터센터·AI 전력수요 급증이 견인할 것으로 분석됨. IEA는 2025년 데이터센터 투자액이 5,800억달러로 석유공급 투자(5,400억달러)를 추월할 것이라 밝힘.
전일 천연가스는 4.533달러/MMBtu로 보합 마감했으며, 장중 한때 4.582달러로 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미국 천연가스 생산량은 11월 평균 1090bcf/d로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고, LNG 수요는 17.8bcf/d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 Plaquemines와 Corpus Christi 신규 설비 가동이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11월 12일 기준 LNG 플랜트로 향하는 공급량은 18.5bcf/d로 전년 대비 약 45% 증가. 저장량은 3,948bcf로 5년 평균 대비 4.2% 높음. 수요 측면에서는 총 수요가 119.2bcf/d로 전주 대비 약 10% 늘었고, 상업용(11.8bcf/d)과 주거용(17.6bcf/d) 난방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 향후 2주간 누적 난방도일(HDD)은 252로 10년 평균(255)에 근접하며, 12월 초 한파 가능성이 추가 수요를 자극할 전망. 전반적으로 사상 최대 LNG 수출과 겨울철 난방 수요 확대가 가격을 지지하나, 단기 과열로 인한 차익 실현이 상단을 제한하는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