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만 있냐… ’방산주 불기둥’, 당분간 지속된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민간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와 셧다운 종료 기대에 전반적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민간 고용 업체인 ADP는 미국 기업들이 10월 25일로 끝난 4주 동안 주당 평균 1만 1,25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미국 노동시장이 10월 초보다 더 둔화되었음을 시사하기 때문에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또한 미국 상원이 내년 예산 합의안을 통과시킨 뒤 이를 하원으로 이첩하면서 셧다운 종료 가능성이 커졌다. 이르면 금일 하원 표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셧다운이 종료될 수 있는데,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는 만큼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와 더불어 월요일 중국 정부가 인프라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자본 참여 비율을 10% 이상으로 높일 수 있게 했으며, 화요일 인민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점 역시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앞으로 중국은 철도, 원자력 발전, 수력발전, 석유·가스 파이프라인, LNG 저장·운송시설 등의 분야에서 민간자본 참여를 장려·지원하고 요건을 갖춘 프로젝트의 경우 민간 지분 비율을 10% 이상으로 할 수 있게 되엇다. 과거 중국에서는 국유기업과 지방정부가 사회기반시설 투자를 주도했지만 최근 수년간 지방정부 부채 문제와 경기 둔화 등으로 한계에 직면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민간 자본을 인프라 투자에 끌어들이려는 조치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알루미늄: 알루미늄 관세로 인해 재고가 줄어들면서 미국 중서부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가격은 톤당 $4,816로 올랐다. 미국은 국내 수요를 충족할 만큼의 제련 용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해외 공급에 크게 의존하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3월 알루미늄 관세를 도입한 뒤 6월에 이를 두 배로 인상하면서 그동안 구매업체들은 알루미늄을 구매하지 않고 최대한 관망세를 취했다. 그에 따라 4~7월 미국 알루미늄 수입은 지난해보다 월 평균 6만 4천 톤 감소했고, 미국 알루미늄 재고는 한달에 약 4만 6천 톤씩 줄어들었으나 재고 감소가 무기한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중서부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최근 몇 주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석: 전일 주석 가격은 10월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이(264만 톤)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8~9월부터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원자재 산업의 불법 행위를 단속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대규모 주석 채굴 지역인 Banka Belitung에 있는 불법 광산을 폐쇄시켜 10월 주석 생산과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대형 외국 자본에 의해 생산되는 다른 광물과 다르게 주석은 대부분이 소규모 업체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공식적인 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곳과 아닌 곳을 구별하기 힘든데,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불법 생산과 수출이 주석 채굴의 약 80%를 차지한다고 지적하면서 단속에 나섰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에도 셧다운 불확실성 해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금일 하원에서 미국 셧다운을 해제하는 예산안 통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리 인하 기대에도 귀금속은 품목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