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50억 못 넘기면 퇴출…코스닥 상장사 ‘생존 경쟁’ 본격화
에너지
전일 유가는 달러 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 마감. WTI 기준 60.56달러(-0.8%)를 기록. 미국 제조업 부진과 주식시장 급락,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한 경기 우려가 수요 전망을 약화시켰고, 달러화 강세까지 더해져 하방 압력 가중. 일본 제조업PMI는 1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위축되며 글로벌 경기 둔화 흐름을 재확인. 한편 OPEC+는 12월 소폭 증산 후 2026년 1분기 증산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공급 과잉 우려는 일단 제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헤즈볼라 공습을 이어가고 있음. 이스라엘군은 휴전 중임에도 가자 지구 공습을 재개.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스라엘군쪽으로 접근했으며 이에 대응 차원에서 제거. 하마스는 이스라엘군이 주둔 중인 옐로 존내에서 시신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고 주장. 하마스는 전일 이스라엘 인질 시신 1구를 추가로 인도해 이제 남은 인질 시신 송환 수는 7구임.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하마스가 시신 위치를 알고도 의도적으로 절차를 지연시킨다고 주장하며 공습을 감행. 또한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공습.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 라드완 특수부대 지휘관 하디드를 사살하고 다른 헤즈볼라 고위급 대원을 제거했다고 밝힘.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헤즈볼라 무장 해제를 못하면 공격을 단행하겠다고 경고한지 하루만에 발생한 것인 만큼, 향후 추가 공격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움.
미국의 강력한 러시아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가 제대로 작동 중인 것으로 파악됨. 러시아 해상 원유 수출량은 11월2일 기준 358만bpd를 기록해 전주 대비 19만bpd 감소. 이는 2024년 1월 이후 주간 기준 가장 큰 감소 폭임. 미국이 Rosneft사와 Lukoil사 제재를 가한 이후 주요 수입국인 중국과 인도 정유업체들은 수입 물량을 실제로 줄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 일단 대부분 정유업체들은 미국과 자국의 무역 협상이 원활하게 타결되길 바라며 일단 일시 중단된 상태임.
사우디 아람코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2.3% 감소한 1,010억 리얄(약 269억 달러)을 기록. 원유 및 제품 가격 하락이 수익성에 부담을 줬으나, 원유 생산 증가로 전분기 대비 순이익은 약 19% 상승함. 아람코의 3분기 하루 평균 생산량은 1,327만 배럴(boepd)로 전분기 1,280만 배럴에서 확대되었으며, CFO는 원유 생산이 하루 100만 배럴 늘 때마다 연간 110억 달러의 현금흐름이 증가한다고 언급. 순이익은 280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265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배당금은 213억 달러를 유지. 아람코는 2030년까지 판매용 가스 생산능력을 2021년 대비 80% 확대하겠다고 목표를 상향하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등 신규 수요 창출에 적극적임. 이번 실적은 원유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생산 확대와 안정적 배당, 그리고 가스 중심의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균형을 맞추려는 아람코의 구조적 전환을 보여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