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에너지
전일 유가 1.9% 하락해 $60.15를 기록.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최대 석유 기업 두 곳에 제3자 제재를 가하면서 유가가 급등했으나, 미국 정부가 Rosneft 독일 자회사에 면제권을 준다는 서면 보증을 제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제재 우려가 완화. Rosneft가 지분을 보유한 독일 3개 정유 시설의 하루 평균 생산 캐파는 74만bpd 수준. 미국이 제재 대상에서 제외한 이유는 이미 러시아 통제권을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는데 독일에 면제 조치를 부여한 것은 제재가 다소 유연하게 적용될 것임을 시사. 다른 유럽내 Rosneft 자회사들도 비슷한 유형으로 가동 중인 만큼 향후 추가적인 제재 완화 가능성도 높음. 현재 러시아 원유 수입의 80%를 차지하는 인도와 중국은 잠정적으로 수입 물량을 줄이거나 계약을 유보하며 향후 미-인도 무역 협정 결과와 미-중 무역 협정 결과에 주목할 전망.
이스라엘이 전일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 이는 10월 10일 미국 중재로 발효된 휴전 이후 가장 강력한 군사행동으로, 사실상 휴전 붕괴의 신호로 평가됨.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인질 시신 반환 과정에서 허위 정보를 제출하고, 라파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이고 강력한 보복 타격을 명령. 공습은 가자시티 북부와 칸유니스, 라파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현지 보건당국에 따르면 최소 9명 사망, 15명 이상 부상자가 발생. 하마스는 휴전 조건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으나, 인도주의 물자 반입이 지연되고 민간인 피해가 확대되며 지역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중. 이번 사태로 미국과 이집트는 재휴전 중재를 위해 외교 접촉에 나선 것으로 알려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자위권’ 주장과 민간 피해 간 균형을 두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향후 며칠간의 군사 대응 수위에 따라 중동 전역으로 긴장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음.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공방이 계속되는 중. 전일 우크라이나 드론 17대가 모스크바, 칼루가, 브란스크 지역에서 격추되고 러시아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 지상군을 투입하고 우크라이나군이 강하게 맞서는 등 양측의 군사 마찰이 심화.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 주요국들을 순방하며 여러 정상들과 회담을 앞두고 있어 관심 벗어난 틈을 타 최대한 영토를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
미국 API 원유 재고는 402만 배럴 감소, 가솔린 재고는 635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436만 배럴 감소함. 수출 관련 수요 증가와 수입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 중.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