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중국 산업 지표의 깜짝 호조와 부양 기대, 트럼프의 유화적 메시지에 상승했다. 먼저,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이 1년 만에 최저치(+4.8%)로 둔화되었음에도 같은날 발표된 9월 산업 생산(+6.5%)이 전월과(+5.2%) 예상(+5.0%)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다.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1~9월 부동산 투자 -13.9%)되고 내수 시장이 얼어붙었음에도(9월 소매판매 +3%, 8월 +3.4%),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투자자 반응이 고조되었다.
그와 더불어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4중전회가 개최된 점도 기대를 높였는데, GDP 성장 둔화에 시장은 더 많은 부양책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경기가 둔화되면서 당국이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마지막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도 중국에 대한 유화적 메시지를 보낸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도 미국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면서도 “중국이 지불해야 하는 관세를 낮출 수 있다”고 거듭 말했다. 트럼프가 조건을 달기는 했지만 대중 관세를 다시 낮출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졌다.
전기동: ▶중국 정부 산하 금속 연구기관인 Antaike는 올해 중국의 전년 동기 대비 정제 구리 소비 증가율이 1%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당 기관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 증가 등이 정점에 이르면서 3분기 구리 소비 성장률이 상반기보다 이미 둔화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운송 부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연간 전체 정제 구리 소비량은 작년보다 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ntaike는 미국 구리 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했음에도 구리를 함유한 중국산 제품 수출에는 큰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EU, ASEAN, 아프리카로의 다각화된 수출이 미국 수출 손실을 상쇄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인 BHP 그룹은 회계연도 1분기(=3분기)에 49만 3,000톤의 구리를 생산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수준으로,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칠레 Escondida의 정광 처리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증가에 기여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금요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에 상승했다. 당시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에 크게 하락했으나, 가격 조정이 오히려 새로운 수요를 불러오면서 하락분을 만회했다. 그 중에서도 금은 FOMO가 지속되면서 3.5% 급등했으며, $4,400에 근접해졌다. 금은 이제 $5,000을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