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에너지
유가는 공급 과잉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영향에 2.3% 하락 마감. 다만 주말 사이 발생한 이스라엘-하마스간 격돌과 러시아의 공세 강화 영향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간의 격돌이 재개됐음. 미국의 중재로 1단계 휴전 협상이 어느정도 이루어진 상황에서 발생한 군사적 마찰인 만큼 1단계 휴전 협상 취소 우려가 다시 나오는 중. 하마스군이 가자 남부 라파 시내에서 잔해물을 철거 중인 이스라엘 군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해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사망. 이스라엘 군은 하마스 무장 세력이 라파 지역의 옐로라인(철수 경계선)을 넘어 이스라엘 통제 구역에 총격을 가했다고 주장. 이후 이스라엘군은 터널과 무기고 등을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해 최소 44명의 가자 주민이 사망.
다만 일요일 저녁 이스라엘군은 다시 성명을 발표한 뒤 여전히 정전 합의를 적용할 것임을 강조. 인도적 지원은 금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라고 언급. 양측은 여전히 인질 시신의 단계적 송환을 놓고 대치 중. 하마스는 지금까지 총 12구의 인질 시신을 이스라엘에 인도했지만 나머지 16구는 여전히 가자에 남아있음. 하마스 무장 세력의 유일한 방패막이였던 이스라엘 인질 20명이 모두 석방된 만큼 명분만 생기면 이스라엘은 언제든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더욱 커짐.
미 천연가스 시장은 단기적으로 온화한 기후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와 LNG 수출 증가가 균형을 이루며 $3달러 부근에서 등락 이어가는 중. 천연가스는 10월 들어 생산량이 감소하고 LNG 수출이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하면서 17일, 약 2% 상승한 $3.008로 마감.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약 3% 하락해 2주 연속 약세를 이어감. 최근 미국 본토 48개 주의 가스 생산량은 1,066억cfd로 9월보다 감소했으며, 이는 8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1,080억cfd) 대비도 낮은 수준임.
한편 LNG 수출물량은 10월 들어 164억cfd로 급증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 수출 수요가 가격을 지지함. 기온은 예년보다 따뜻해 난방 수요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재고가 평년 대비 4% 높은 수준으로 공급 불안은 제한적임. 전반적인 생산 감소와 수출 호조가 가격 하단을 지지하는 한편, 온화한 기온과 높은 재고가 상승세를 제약하고 있음.
금주 주요 이슈
10월 20일: 중국 3분기 GDP, 중국 9월 산업생산, EU 에너지 장관들 미팅: 의제-러시아 가스 의존도 줄이기 21일: 중국 양회 개막 API 재고, WTI(11월물) 만기, Halliburton 3Q, EQT 3Q 22일: 중국 9월 원자재 생산, EIA 원유 재고, Aker BP 3Q, Kinder Morgan 3Q 23일: 미국 신규실업수당청구 건수, EIA 천연가스 재고, Valero 3Q, Baker Hughes 3Q 24일: 유로존 10월 PMI, 미국 9월 CPI 미국 S&P Global PMI, Rig 수, Eni 3Q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