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대출 ’환매 중단’ 충격…월가 "금융위기 전조일 수도"
주요 이슈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9일째 지속되는 중. 상원에서 지금까지 7차례 예산 결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부결되며 예산안 통과가 지연되는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 공화당은 민주당이 선호하는 건강보험 보조금 등 프로그램 삭감을 조건으로 협상을 시도했으나 민주당이 거부하며 타협에 실패. 이로 인해 연방 공무원과 군인들은 임금 없이 근무하거나 휴무 처리되고 있으며, 노동부와 상무부 등 주요 기관은 고용 및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어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판단에도 영향을 주고 있음. 항공 교통 관제사 업무 중단으로 공항 운영 차질이 발생하고, 여행 산업 피해만 약 10억 달러에 달함. 시민들은 사회보장연금 지급 지연과 학생 보조금 중단 등 개인적 피해를 우려하며, 여론조사에서는 공화당, 민주당,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는 응답이 높게 나타남. 셧다운 장기화로 정치권 신뢰도 저하와 경제 회복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정부 기능 마비와 경제적, 사회적 부담이 심화되고 있음.
에너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2년간 이어진 가자 전쟁을 끝내기 위한 휴전 및 인질 교환 협정에 서명함.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일부에서 철수하고, 하마스는 남은 인질 전원을 석방하는 대신 이스라엘이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풀어줄 예정임. 내각 비준 후 24시간 내 휴전이 발효되며, 인질 석방은 그로부터 72시간 이내 진행될 계획임. 트럼프는 이번 협정을 중동 평화의 새 시대로 평가. 하마스의 무장 해제 여부, 이스라엘 극우 세력의 강한 반발, 석방자 명단을 둘러싼 이견, 이란의 태도 변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 특히 이란이 이번 합의를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흔들 경우, 휴전이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려울 수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합의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전쟁을 끝내는 첫 전환점으로, 중동 불안 완화와 국제 유가 안정 기대를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중요한 지정학적 완화 신호로 평가됨. 금일 저녁 노벨평화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인질 20명이 13일이나 14일 석방될 것이며 중동행을 예고하는 등 중동 평화 중재자 모습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는 중.
지난 10월5일 OPEC+ 자발적 감산 합의국 8개국은 화상회의에서 1차 자발적 감산분 165만bpd 중 13.7만bpd를 되돌리기로 함. 회의 일주일전 OPEC+가 51.1만bpd 증산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있었고 유가에 강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으나 그의 1/3 수준의 증산 결정으로 시장이 안도하며 유가는 발표 직후 소폭 반등. OPEC+는 이번 결정은 낮은 석유 재고 수준과 안정적인 세계 경제 전망, 그리고 건전한 시장 펀더멘털을 고려했다고 밝힘. 이번 OPEC+의 결정은 최근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분위기 등을 반영한 결정으로 풀이. 다만 1차 자발적 감산의 되돌림(증산)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4분기 OPEC+발 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하방 압력이 여전히 우세할 전망. 다음 회의는 11월2일 열릴 예정.
-김광래 삼성선물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