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중국 정부의 비철 정책 발표에 상승했다. 그 중에서도 전기동은 인도네시아 Grasberg 사고 이후 글로벌 분석 기관들이 25년과 26년 구리 공급 예측을 낮추면서 $10,450를 기록했고, 2.3% 상승 마감했다. 달러 가치는 미국 셧다운 우려에 2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 의회는 오는 30일까지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하고, 그렇지 못하면 10월 1일부터 연방 정부는 폐쇄에 돌입한다. 시장참가자들은 금일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못해 5일 이상 셧다운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 경우 10월 3일에는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 지표가 예정되어 있어 해당 지표의 발표 지연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비농업 고용은 10월 FOMC 이전 가장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에 이 같은 지연은 행정부의 경제적 리스크 증가와 더불어 시장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일요일 중국 정부는 ‘비철 금속 산업의 안정적 성장 계획(2025~2026)’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구리와 알루미늄을 포함한 10대 주요 비철금속 생산량이 연평균 1.5% 증가한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5% 증가율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축소된 목표치는 공급 과잉을 억제하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다. 알루미늄과 구리,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수년간 생산 능력이 급속하게 증가했고, 이는 공급 과잉과 수익 감소로 이어졌다. 다만 1차 공급과 다르게 재활용 금속 지원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2026년까지 연간 2차 금속 생산량은 2,000만 톤 이상으로 증가하고 폐배터리, 태양광 및 기타 폐기물 재사용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전기동: BOFA는 광범위한 광산 중단으로 2026년과 2027년 구리 가격이 각각 톤당 평균 $11,313와 $13,501로 이전 추정치보다 11%, 12.5%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심지어 최고가가 톤당 $15,0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Grasberg, 칠레의 El Teniente, 콩고의 Kamoa-Kakula 등 세계 최대 광산들에서 지속적인 차질이 발생했고, 동시에 정제련 처리 비용(TC/RC)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원재료 부족 현상이 두드러졌다. TC 하락의 원인에는 중국 제련 부문의 과잉 생산 능력도 있지만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광산 공급 부족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공급 부진에도 재생에너지 및 AI인프라와 연계된 전력망 투자 증가에 힘입어 구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BOFA는 이미 여유 물량이 관세 우려로 인해 상반기 미국으로 이전되어 시장이 급격한 가격 급등에 취약하다고 강조했으며 견조한 수요와 낮은 재고, 부진한 공급 때문에 구리 가격이 구조적인 강세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셧다운 우려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금일 임시예산안이 통과되지 않는다면 10월 1일부터 연방 정부는 폐쇄에 돌입하는데, 시장은 5일 이상의 셧다운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과거 셧다운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이번에는 셧다운으로 10월 3일 비농업 고용 발표가 지연될 수 있어 투자자 불확실성이 높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