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에너지
유가는 다양한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영향에 상승.
우크라이나 드론이 러시아 남부 항구 도시 노보로시스크를 공격. 수십만bpd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전망. 러시아 주요 항구는 비상사태를 선포. 노보로시스크는 러시아산 원유와 곡물 주요 수출 터미널임. 또한 러시아 우랄산맥과 노보로시스크 항구를 잇는 주요 파이프라인 공격과 생산시설을 비롯해 약 20만bpd 규모 정제시설, 카스피해파이프컨소시엄(CPC) 사무실도 공격함. 최근 일련의 무인기 공격으로 러시아 정제 능력이 평상시 대비 20% 가량 낮아졌으며 석유 제품 생산도 3년반래 최저치를 기록 중. 최근 늘어난 러시아 원유 생산과 정제 시설 가동 중단으로 인해 러시아 원유 해상 수출은 4주 평균 기준 약 362만bpd로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트럼프 대통령도 러시아 관련 태도에 변화를 줌. 유엔 총회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뒤 우크라이나가 EU의 지원을 받으면 러시아 공격전 온전한 모습으로 되돌려 놓을 수 있다며 러시아는 종이호랑이처럼 보인다고 지적. 또한 유엔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빼앗긴 모든 영토를 되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주장. 한 달 전만 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영토 일부 포기를 종용했으나 최근 전쟁에 대한 입장이 변한 것임. 또한 러시아 항공기가 폴란드와 에스토니아 등 나토회원국들의 영공을 지속해서 침공하는 것과 관련해 격추하라고 독려.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유럽이 러시아산 에너지를 사들이고 있다며 유럽이 행동에 나서야 이 전쟁을 끝낼 수 있음을 강조. 최근 밴스 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극도로 인내심을 잃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협상에 나서지 않는다면 매우 심각한 결과가 닥칠것을 경고. 전일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라브로프 러 외무장관은 전쟁 관련 협상을 50분간 진행했으나 큰 성과는 없었음.
한편 예멘 후티 반군은 무인기를 동원해 이스라엘 최남단 도시 에일라트를 공격. 이번 공격은 유대교 새해인 로쉬 하샤나의 둘째날에 발생. 예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 방공 시스템인 아이언 돔이 일부 격추를 실패해 두대의 드론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주장. 이스라엘측은 드론 한기가 바닷가 인근 쇼핑 지역에 떨어져 폭발이 발생해 2명이 중상을 입고 22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언급. 이스라엘 가치 국방부 장관은 후티 테러리스트들은 이제 뼈아픈 교훈을 얻게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을 해치는 자는 일곱 배로 피해를 당할 것이라고 강조. 이번 공격은 최근 후티 반군의 공격 중 가장 큰 인명 피해를 입힌 사건인 만큼 향후 이스라엘군의 대응에 주목해야.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