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모대출 ’환매 중단’ 충격…월가 "금융위기 전조일 수도"
에너지
한주간 유가는 보합 수준에 마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에너지 인프라 공격과 이스라엘의 카타르 도하내 하마스 고위관계자 암살 사건 여파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대러 제재 강화 압박이 유가 하단을 지지. 다만 OPEC+의 과잉 공급 우려와 중국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모두 시장 예상치 하회로 상단 움직임 또한 제한.
주말 사이 러시아가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러시아 미그-31 전투기들이 비행계획 제출없이 송신기를 끄고 약 12분간 진입하자 에스토니아는 이를 전례 없는 도발로 규정하며 나토 조약 4조를 발동해 긴급 협의를 요청. 나토 조약 4조는 특정 회원국이 영토 보전이나 안보가 위협받는다고 판단될 경우 동맹국들과 공동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한 조항으로, 군사적 개입을 직접 의미하는 제5조와 달리 사전 경보와 정치적 단합을 위한 단계임. 이번 사안은 최근 폴란드와 루마니아에서 연이어 발생한 러시아 드론 침범과 맞물리며 동부전선 안보 불안을 더욱 자극하고 있음. 폴란드는 침입한 드론 일부를 격추했고, 루마니아 역시 전투기를 긴급 출격시켜 대응, 독일은 발트해 상공에서 러시아 정찰기를 식별해 호위하는 등 나토 차원의 경계 활동이 강화되는 모습임. 나토와 EU는 일련의 행동을 위험한 도발로 규정하고 추가 제재 및 동부 방어력 증강을 논의 중이며, 특히 항공 방어와 드론 대응 능력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음. 반면 러시아는 에스토니아 영공을 침범한 적이 없으며 중립 해역 비행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책임을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 중. 일렬의 사태는 러시아가 의도적으로 나토의 대응 태세를 시험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이 우세하며, 향후 긴장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음.
이라크가 쿠르드자치정부(KRG)와 국제 석유기업, 터키와 협상을 통해 쿠르드 지역 원유의 키르쿠크-제이한 파이프라인 수출 재개에 잠정 합의. 해당 파이프라인은 2023년 3월 국제중재재판소가 터키에 15억 달러 배상 판결을 내리면서 가동이 중단된 이후 멈춰 있었음. 이번 합의가 최종 성사되면 하루 약 23만 배럴의 원유가 추가로 시장에 공급될 전망. 이라크 국영 마케팅회사(SOMO)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배럴당 16달러는 에스크로 계정에 적립해 생산업체에 분배, 나머지는 SOMO로 귀속될 예정임. 다만 과거 미지급 대금 약 10억 달러 처리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임.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으나 최종 타결까지는 여전히 정치적, 법적 변수가 남아 있음.
금주 주요 이슈
9월22일: 10월 WTI 옵션 만기 23일: 유로존 9월 PMI, 트럼프 대통령 유엔 총회 연설, OECD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 발간, 미국 9월 S&P 글로벌 PMI, API 재고 24일: EIA 원유 재고 25일: BP 연간 에너지 전망 발표, 미국 2분기 GDP, 미국 8월 내구재, 천연가스 재고 26일: 미국 8월 PCE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