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 반영하며 1.3% 상승. 미국이 러시아 제재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음. G7 재무장관 회의에서 러시아 동결 자산활용과 추가 제재 방안이 논의됐으며, 미 베슨트 재무장관은 러시아산 원유를 사들이는 국가들에 대해 관세를 최대 100%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 트럼프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인내심이 한계에 달했다고 경고하면서도 유럽이 함께하지 않으면 러시아 제재 압박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인도를 겨냥해 기존에 부과된 관세에 25%를 추가, 총 50%의 징벌적 관세율을 적용하면서 무역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음. 중국은 여전히 러시아산 원유를 계속 들여오지만, 미국은 미·중 무역 휴전을 고려해 추가 관세 부과는 유보한 상태임. 베슨트 재무장관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중국 부총리 허리펑과 만나 무역 현안, 틱톡 미국 매각 문제, 자금세탁 방지 협력 등을 논의를 시작.
우크라이나가 처음으로 러시아 북서부 프리모르스크 항구를 드론으로 공격해 서방 최대 원유 수출 터미널의 선적이 중단됐음. 프리모르스크는 하루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러시아 우랄산 원유와 하루 약 30만 배럴의 디젤까지 선적하는 핵심 수출 거점임. 이번 공격으로 유조선 2척과 스테이션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길은 진화됐지만 선적은 일시 중단됨. 지역 주지사에 따르면 30여 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고 유출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음. 우크라이나는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압박 차원에서 러시아의 주요 수익원인 원유 수출 능력을 차단하기 위해 에너지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공격 중임. 이번 공격으로 국제유가는 약 2% 상승하며 공급 과잉 우려와 미국 수요 둔화 압력을 상쇄했음. 공격 대상이 된 유조선은 Aframax(70만 배럴 캐파)급 ‘쿠스토’ 와 ‘차이윈’으로, 모두 세이셸에 등록된 선박임. 최근 몇 달간 우스트루가와 노보로시스크 항구도 반복적으로 공격받아 러시아 원유 수출 차질이 이어지고 있음.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 재개를 위한 합의를 승인.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국 산하 핵 위원회는 앞서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공습한 이후 7월부터 IAEA와의 협력을 중단. 하지만 8월부터 이란은 IAEA의 사찰단 이란 복귀를 허용하고 이란 외무장관이 아락치 사무총장과 협력 재개. 이란 핵 합의 당사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는 지난달 28일 이란이 핵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유엔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메커니즘을 가동한 바 있음. 다만 이번 합의가 E3를 설득하고 스냅백 조항 발동을 막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는 불분명. 아직 이번 달 말까지 유예기간이 있기 때문에 그 안에 완전한 합의를 시도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