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비농업 고용 수정치 급감에도 인플레이션 경계감과 중동 불안에 달러인덱스가 상승하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의 비농업 부문 고용 건수 수정 예비치가 집계되어 기존 발표보다 91만 1천명 급감했다. 그동안의 고용 지표에 통계적 오류가 있었다는 의미는 고용 시장이 당초 발표보다 강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통계치 조정이 현재보다 최소 6개월 이전 기간을 대상으로 하며, 이는 관세가 반영되기 이전이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되었다.
대신 시장은 오늘 발표되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및 내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더불어 중동 불안에 집중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수뇌부를 사살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 공습을 가하면서 달러 가치가 반등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친서방 중립국이자 가자지구 휴전 중재에 핵심 역할을 해온 카타르와 미국이 제안한 협상안을 논의하던 하마스 측 협상단을 공격했다는 점에서 중동 분쟁 확산 우려가 고조되었으며, 유가 상승에 국채 금리와 달러인덱스도 함께 밀려 올라갔다.
전기동: Freeport McMoRan사의 인도네시아 Grasberg 지하 광산으로 습한 물질이 유입되면서 광산 접근이 일시 차단되었다.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운영이 중단되면서 9월 16일까지 수출 할당량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정련 구리 산업 발전을 위해 구리 정광 수출을 금지하고 있지만 Freeport Indonesia사는 자사 제련소 화재로 정련 구리를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정광 수출이 가능하다. 회사는 8월 중순 할당량인 140만 톤의 65%에 달하는 수출을 보고했고, 수출 허가 만료일인 9월 16일까지 90~100%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번 광산 중단으로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알루미늄: 미국 관세인상으로 캐나다에서 유럽으로 알루미늄이 대량 공급되고 있다. S&P Global에 따르면 2분기 캐나다산 알루미늄 수출의 78%는 미국 시장이 차지했는데, 이는 1분기의 95% 점유율에 비해 크게 감소한 수준이다. 캐나다는 미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조건 대문에 자연스럽게 미국이 최대 구매자가 되었지만 이제는 선적물의 일부를 유럽으로 전환했고, 그에 따라 2분기 유럽 시장 점유율은 1분기 0.2%에서 18%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북미 최대 알루미늄 제련업체인 Alouette는 2분기 생산량의 57%를 유럽으로 수출했는데, 1분기에는 그 비율이 4%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큰 전환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서부 프리미엄은 6월 초 알루미늄 관세 상향 이후 82% 급등했기 때문에 이 같은 무역 흐름은 당연해보이며, 3분기에도 캐나다에서 유럽으로의 알루미늄 선적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국 PPI와 CPI 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간 신규 고용이 대폭 하향 조정되었지만 경계감을 누그러뜨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금리 인하 기대에도 여전한 인플레이션 우려에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귀금속에 약세 압력이 가해진 모습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