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달러화 가치 등락에 연동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주 초반에는 트럼프의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통보에 달러 약세가 시현되자 상승했고, 주 중반 프랑스 정국 불안에 따른 유로 약세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다시 주 후반에는 프랑스 정국 불안에 따른 유로화 충격이 과도했다는 인식과 더불어 리사 쿡 이사의 해임 불복 소송에 달러화 하락세가 가팔라졌고, 이는 비철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요일에는 위안화 가치 상승과 더불어 미국 PCE 지표가 예상에 부합하자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금요일 위안화 환율은 10년 만에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한 중국 증시에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에 대해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7월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이는 0.2%와 2.6%였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다.
주말 사이 발표된 중국 8월 제조업 PMI는 49.4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았다. 7월 49.3에서 49.4로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시장 예상치를(49.5) 소폭 하회했으며, 4월 이후 수축 국면을 유지하고 있어 산업 부문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반면 8월 중국 서비스업 PMI는 7월 50.1에서 50.3으로 상승했으며 예상치(50.3)에도 부합했다.
알루미늄: Century Aluminum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Mt. Holly 제련소의 5만 톤 규모 유휴시설을 재가동했고, 미국 내 알루미늄 생산량을 10% 늘리기 위해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75%의 가동률을 보이는 해당 공장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최대 생산량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미국 알루미늄 관세가 해당 공장의 재가동에 있어 가장 큰 유인이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구리: 칠레 7월 구리 생산량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44만 5,214톤이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은 리사 쿡 연준 이사가 법적 대응에 나섰고, 금요일 첫 심리가 열렸지만 법원이 쿡 이사 측이 요청한 해임을 막기 위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기 때문에 해당 사안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2시간 동안 양측의 변론을 들은 판사는 9월 2일 쿡 이사의 해임이 불법인 이유를 더 자세히 설명하는 서면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 이사에게 사전 통지나 청문회 없이 해임을 통보한 이 같은 사건은 그 자체로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했고, 그와 동시에 달러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여 귀금속에 이중의 상승 요인이 되고 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