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회 너무 느려 일 못할 지경…입법 기다리지 말고 비상조치"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전반적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주 초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 가능성에 주목하면서 기대와 경계를 확인했고, 주 중반부터는 금요일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달러화 움직임이 제한되자 관망세가 이어졌다. 주 후반에는 미국 제조업 지표의 깜짝 개선에 금리 인하를 확신하는 분위기가 냉각되면서 상승 모멘텀을 잃었으나, 파월 의장의 연설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면서 달러 인덱스가 급락했고, 이는 곧 비철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우리 목표에 가까워졌으며, 노동 시장은 이전의 과열된 상태에서 냉각됐다’는 이유로 ‘정책 기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는데, 명시적으로 금리 인하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인하에 극도로 신중했던 파월 특성상 이 같은 발언이 금리 인하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시장은 환호했다. 다만 당일 CME 페드워치상 9월 인하 확률이 이전의 73%에서 91%로 높아지기는 했으나 이후 파월이 명확한 인하 메시지를 보내지 않았다는 점에 시장이 주목하면서 인하 기대는 다시 80%대로 돌아간 상황이다. 여전히 9월 인하가 중론이기는 하지만 시장은 9월 16~17일 FOMC 전에 나올 물가와 고용 지표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경계심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잭슨홀 연설을 대기하며 관망세를 보였고, 금요일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달러 인덱스가 급락하면서 상승 마감했다.
EV metal
코발트: 미국 국방국수국(DLA)이 공개한 입찰 문서에 따르면, 국방부는 수십년 만에 처음으로 전략적 비축을 위해 코발트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향후 5년간 최대 7,500톤의 코발트를 5억 달러 규모의 계약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1990년 이후 처음이다. 국방부가 이처럼 비축에 나서는 이유는 코발트가 최근 들어 배터리에 사용되기는 하지만, 군사 시스템에서도 필수적인 금속이기 때문이다. 코발트 기반 합금은 군수품과 제트 엔진에 사용되며, 항공기의 플랩이나 랜딩 기어, 비행 제어 표면에 사용되는 자석을 만드는 데도 필수적이다.
DLA의 이 같은 매입은 코발트에 대한 미국 정부의 인식 변화를 보여준다. 1990년대와 2000년대까지만 해도 예산이 삭감되면서 DLA는 오히려 코발트를 사는 쪽이 아니라 냉전 기간 동안 축적한 금속을 파는 쪽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코발트와 같은 금속의 공급망 확보가 정치적 우선순위가 되었고, 바이든 행정부 시절부터 DLA의 국방 물자 조달이 용이해지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국방수권법(NDAA)을 통과시켜 연간 10억 달러의 자금 지원을 보장했을 뿐 아니라 DLA가 의회 승인 없이도 장기 구매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했는데, 더 나아가 트럼프 행정부는 DLA에 약 20억 달러를 배정해 국방부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하는 물자’를 구매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출 권한을 활용하는 것을 가능케하고 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