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널뛴 ’롤러코스피’…4월 ’상승 사이클’ 온다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중국 산업 지원 기대와 미국 무역 협상 낙관론에 상승했다. 지지난주 금요일(18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기계, 자동차, 전기 장비 등 주요 산업의 공급 과잉 해소 방안 발표를 예고한 이후 산업 전반에 걸쳐 상승 랠리가 이어진 것이다. 정책 방향은 ▲무질서한 가격 경쟁을 억제하고 ▲선도 기업 중심으로 수익성을 회복하며 ▲국유 기업 간 인수 합병을 통한 산업 집중도를 제고하는 것인데, 과거 공급측 개혁 사례와 유사한 사이클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와 더불어 미국이 일본과 무역 협정을 타결하고, EU와 타결도 앞두고 있다는 점 또한 상승 재료로 작용했다. 미국과 일본이 기존에 예고되었던 25%에서 10%p 낮아진 15%의 상호 관세로 협상을 타결하면서 다른 주요국도 비슷한 조건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강해진 것이다. 주말 사이 미국과 EU 또한 15% 관세에 합의하면서 관세 리스크가 점차 해소되는 모양새다.
다만 금요일 비철 가격은 달러 가치가 2거래일 연속 상승한 가운데, 구리 관세와 관련된 명확한 내용을 기다리며 일제히 하락했다. 8월 1일 미국 구리 관세가 발효될 예정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제품 목록이 확정되지 않은 데다, 일부는 면제 조치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실물 거래자들의 매수세가 주춤했다. 한편 달러화 가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연준 의장 간 갈등이 완화되면서 강세 압력을 받았다. 연준을 찾은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에 대한 해임이 불필요하다고 말했고, 그에 따라 달러인덱스는 장중 97.9까지 오르며 98선을 위협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한 데다, 약달러를 선호한다고 언급하면서 달러는 장 후반 강세분을 일부 반납했다.
금요일 상하이선물거래소의(SHFE) 주간 구리 재고는 13% 감소해 12월 이후 최저치를(73,423톤) 기록했다. 최근 구리 수출이 증가하면서 감소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알루미늄과(+6.4%) 아연(+8.8%) 등 대부분의 품목 재고는 여름철 수요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크게 증가했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미국과 일본의 무역 협정이 타결되면서 위험 선호 분위기가 강화된 데다, 트럼프 대통령과 파월 의장간 갈등이 완화되면서 하락 압력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EV metal
지난주 EV금속은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중국 당국이 공급 과잉이 심화된 전기차 시장에 구조 조정 의지를 밝힌 뒤 실제로 리튬 채굴 기업인 Zangge Mining의 광산 가동을 중단시키자 리튬 기업 주가와 리튬 가격에 동반 상승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 몇 년 사이 리튬 공급망이 빠르게 확장되어 전기차 산업의 수요를 앞질렀기 때문에 시장은 이 같은 조치가 공급 과잉을 해소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