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연준 압박, 美 경제에 ‘1970년대 大인플레이션 악몽’ 재현 우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트럼프의 무역 협상 경과를 주시하는 가운데 전기동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SNS를 통해 필리핀과 알제리 등 7개국의 정상에게 발송하는 상호 관세 서한을 공개했지만 시장은 관세 위협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모습이다. 이제 트럼프가 관세를 협상 카드로 사용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지 않고 있다.
LME 장 마감 이후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는 2명의 위원들이 금리 인하에 개방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연준 내 분열이 확인되었다. 연내 금리 동결을 예상한 위원의 수도 적지 않았으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추정되는 일부 참가자들이 다음 회의에서의(7월) 금리 인하를 적절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또한 관세의 인플레이션 위험을 지적한 대부분의 참가자들과 다르게 관세가 일회성 가격 상승일 뿐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다.
전기동: ▶전일 Comex와 LME 구리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50% 구리 관세 발표에 동반 하락했다. 이는 구리 관세가 근시일 내에 부과된다면 선적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에서의 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다만 이제 거래업체들은 배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미국 본토보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하와이와 푸에르토리코로 선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 경우 관세 부과 전 미국으로의 선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수요가 유지될 수 있다.
▶Ivanhoe-Mines의 2분기 콩고 구리 생산량이 전년 동기 11% 증가한 11만 2,009톤을 기록했다. 이는 주력 광산인 Kamoa-Kakula의 일부 구간이 침수되어 2025년 생산 가이던스가 30% 하향 조정되었음에도 적어도 2분기는 공급이 증가한 것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별한 재료가 등장하지 않아 팔라듐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팔라듐은 2026년 5월 캐나다 Impala Platinum 팔라듐 광산 폐쇄 소식에 2거래일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