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2마감체크] ’워시쇼크’에 코스피, 5000선 붕괴... 코스닥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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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비철은 미국 ADP 고용 위축에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자 상승했다. 민간업체가 집계하는 6월 ADP 고용은 전달보다 3만 3천 명 감소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인 9만 9천명 증가를 대폭 밑돌았을 뿐 아니라 정반대의 결과이기 때문에 고용 우려가 두드러졌다. 화요일 지표(JOLTS)에서 미국 고용 시장이 탄탄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유럽장까지만 해도 달러인덱스는 레벨을 높였지만 ADP 발표 직후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상승폭을 반납했다. 다만 ADP 고용 지표의 신뢰도가 높지 않은 만큼 시장은 금일 발표되는 비농업 고용지표에 더 주목할 전망이다.
전기동: 전일 전기동 가격은 페루 시위대의 도로 봉쇄로 대규모 광산에서의 구리 운송이 중단되면서 상승했고, 톤당 $10,000를 돌파했다. 페루에서는 비공식 광산업체들이 소규모 광산에 특화된 정책을 요구하면서 도로 봉쇄를 벌이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세계 최대 광산 중 하나인 Las Bambas(40만 톤/y)와 Constancia(11만 톤/y)의 구리 운송이 중단된 상황이다. 페루에서는 소규모 광산업체들이 Reinfo라는 임시 등록 제도를 통해 정식 허가를 받기 전 임시로 광산 활동을 영위해왔지만 Reinfo 제도가 2025년 말 이후 폐지되기 때문에 비공식 광산업체들이 Reinfo의 연장 또는 Mape라는 소규모 광산법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Reinfo가 2025년 말 이후 폐지되는 이유는 Reinfo를 통해 수많은 광산들이 공식 절차 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불법 활동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쓰일 수 있고, 대형 광산업체들이 이를 근거로 Reinfo의 폐지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소규모 광산업체들이 Reinfo를 연장하기보다 공식 등록하는 것이 낫지 않냐는 시각도 있지만 환경영향평가와 토지사용권 확보 등 정식 허가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소규모 사업자가 이를 감당하기 어렵고, 또 정식 허가를 받으면 세금과 환경 기준, 노무 규정의 준수 의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부는 공식화되는 것이 오히려 불리하다고 판단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대부분의 소규모 광산업체들은 Reinfo를 유지하거나 소규모 광산업 전용 법률인 Mape를 통해 광업 활동을 정식화하고 싶어하지만, 광업 대기업과 정치권에서는 그것이 오히려 불법 광산업의 정당화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에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참고로 Mape는 소규모 광산업 전용 정규 제도로, 별도의 법적 틀과 유연한 요건을 부여하기 때문에 정식화의 문턱을 낮추고 영구적 지위를 부여하기 때문에 Reinfo를 대체할 법으로 추진되고 있다.
니켈: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가격 안정을 위해 향후 광산 업체들에게 단기 생산 목표를 제출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인도네시아는 1년이 아닌 3년 단위로 광산 생산 할당량을 부여해왔으나, 이를 뒤집어 1년 계획 제출을 의무화하는 것이다. 니켈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면서 인도네시아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자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보이며, 정부는 정책 변화가 수급을 더욱 효과적으로 조절하여 광물 가격을 안정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 생산을 통제하기 위한 자세한 계획과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ADP 고용 부진 쇼크에 고용 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상승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