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주요 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교착상태를 보이는 일본과의 협상에 불만을 표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 없다며 일본이 너무 강경하고 버릇이 없다고 지적.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30~40년동안 우리(미국)를 착취했다며 매우 불공평했다고 강조. 또한 일본은 쌀이 필요하지만 미국산을 받지 않으려하고 일본산 자동차 수백만대를 수출하면서도 미국산 자동차는 지난 10년간 단 한대도 수입하지 않았다고 주장. 일본은 일찌감치 협상팀을 꾸려 미국측 실무진들과 협상을 진행해왔으나 이견만 확인한 채 합의점을 찾지 못함. 지난 4월 미국은 일본에 24%의 상호 관세를 책정한 바 있는데 이보다 더 높은 관세인 30~35% 수준을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 미국의 상호관세 90일 유예는 현지시간 8일 종료 예정.
에너지
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비축유 바이백 발언과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에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략비축유(SPR)에 대해 시장 여건이 적절할 때 다시 채우겠다고 밝힘. 이는 현 미국 의회에서 전일 통과된 상원 예산 법안과도 연관이 있음. 해당 법안은 전략비축유 보충에 배정된 예산을 13억 달러에서 단 1억 7천1백만 달러로 대폭 삭감했는데, 이는 미국 에너지부와 정부의 SPR 재비축 계획에 큰 제약을 가하는 조치임. 현 유가 수준을 감안했을 때 2,000만 배럴 가량의 구매 가능 예산이 300만 배럴 수준으로 감소하는 셈. 이 법안은 다시 하원으로 전달될 예정이나 언제 투표할지는 불분명.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타이밍’을 언급하며 직접적인 보충 시기를 명확히 하지 않았고, 이는 예산 부족으로 인한 정책 유예 가능성을 시사. 즉, 트럼프는 SPR을 반드시 채우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내면서도, 재정 제약과 시장 변수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취해 정치적 부담을 줄이려는 것으로 해석. 지난 바이든 정부 당시 러-우 전쟁으로 유가가 $120까지 치솟으면서 유가 하향 안정화를 위해 약 6개월간 1.8억 배럴을 빠르게 방출. 이는 매일 100만 배럴씩 방출한 것으로, 방출 이후 미국 전략비축유 규모는 40년래 최저 수준으로 감소. 이후 전략비축유 이슈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엮였는데 전략비축유 감소에 따른 안보 이슈가 크게 화두되기도 함. 다만 전략비축유의 존재 의미가 전쟁이 발생했을 때 외부 도움 없이 100일간 버틸 수 있는 수준임을 감안했을 때,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만으로 모든 수요가 충당되기 때문에 상징적인 의미가 큼. 과거에는 중동국들에 대한 의존도가 60% 이상으로 매우 높아 전략비축유의 존재가 중요했지만 이후 미국 셰일 붐과 수입 다변화를 통해 1970년대 오일쇼크와 같은 공급 차질 이슈를 사전에 준비해왔기 때문에 전략비축유의 의미가 퇴색. 물론 전략비축유를 시장에 풀고 바이백 속도를 조절하면서 미국이 자체적으로 유가 조절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음.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