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증시] 2.4조 들고 코스피 방어한 개미…삼전·하이닉스 약세
주요 이슈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한국, 일본 포함 약 80개국에 7월9일부터 부과 예정), 트럼프 대통령이 우호국인 일본에 서한을 보낼 것이라는 경고 메시지와 함께 일본을 압박. 과거 상호 관세율을 서한으로 일방 통보하겠다고 밝혔던 바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일본에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부과할 가능성이 커짐.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을 매우 존중하지만, 그들은 대량의 쌀 부족 속에도 우리 쌀을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고 경고. 또한 미국과의 자동차 무역에서 불공정한 행위를 하고 있으며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산 에너지 자원 및 기타 상품 수입을 늘려야한다고 언급. 작년 일본이 미국으로 수출한 1,500억달러 중 약 30%가 자동차였음. 이번주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상 고위 관계자들과 세계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에 대해 논의할 예정. 현재 무역 협상을 진행중인 우리나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치적 쌓기를 좋아하는 점과 향후 유가가 전기차 체제 전환으로 장기 우하향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의 적극적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참여와 원유 중심의 에너지 장기 계약(가격 연동) 체결이 이번 무역 협상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에너지
전일 유가는 OPEC+의 공급 증가 우려 영향에 조정.
6일 예정된 OPEC+ 회의에서 5월, 6월, 그리고 7월에 이어 8월에도 최소 41.1만bpd의 증산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영향. 유가 하락을 우려해 빠른 증산을 반대하던 러시아도 최근 지정학적 리스크와 러시아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동의한 것으로 예상.
한편 미국 공습으로 손상된 이란 포르도 핵시설을 복구하는 정황이 포착. 지난주 공습으로 포르도 환기구 구멍 주변에 크레인과 대형 트럭 등 중장비들이 확인. 이번 움직임은 구멍 메우기 작업을 포함해 인프라 손상 정도 확인과 방사능 샘플 체취 등이 이루어질 전망. 일단 주요 진입로들은 대부분 복구한 상태고 터널 정문 입구는 아직 열리지 않은 상황. 포르도 핵시설은 이란내 고농축 우라늄을 재제하고 재고들을 저장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음. 핵 시설 대부분이 90m 밑 지하에 위치해있는데, 지난주 B-2 폭격기에 실린 벙커버스터 GBU-57 12발이 포르도에 투하. 이후 IAEA 사무총장은 미국이 공습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전면적인 피해를 주지는 못했다며 이란이 수개월내 우라늄 농축을 재개할 수 있다고 경고. 최근 발표된 이란 고위관계자들의 통화 도청에서도 미군 공습이 예상보다 덜 파괴적이라고 언급한 바 있음. 문제는 만약 핵 시설이 지금까지 알려진대로 타격이 미미할 경우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추가 공격을 감행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리스크 요인. 이란은 미국에 핵협상 재개 조건으로 추가 공격 금지를 거론. 트럼프 대통령은 7일 백악관에서 네타냐후와 가자지구와 이란 관련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