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전일 유가는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격 휴전 영향에 이틀 연속 급락세를 보임.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이스라엘과 이란간 휴전이 발효됐다며 향후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직후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협정을 위반했지만 앞으로 지켜질 것이고 더 이상의 공격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 또한 중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이 가능해졌다며 이란에 대한 제재 완화 가능성도 함께 내비쳐 기존 제재 강화 스탠스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함.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정권 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는데, 이는 결국 더 큰 혼돈을 야기할 수 있고 새로운 최고종교지도자로 교체될 경우 그의 정치 성향과 성장배경, 측근, 외교 스탠스, 미국에 대한 태도 등에 대한 정보를 새롭게 습득하는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
현재 핵시설 타격을 입은 이란은 400kg가 넘는 고농축 우라늄 존재를 철저하게 숨기고 있음. 현재까지 나온 언론들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핵시설 파괴 정도는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으나 완전한 파괴는 아니라는 쪽으로 쏠리고 있고 복구하는데 약 6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 중. 아직까지 포르도 핵시설 주변 방사능 수치가 정상 범위내에 있는 것을 감안했을 때 고농축핵 재고 파괴는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 미 국방부 정보국(DIA)도 핵 농축 재고는 파괴되지 않았고 핵 농축 장비 대부분은 온전한 상태라고 주장해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의 주장과는 배치됨. 이와 관련된 미 상하원에 대한 비공개 브리핑은 한차례 연기돼 26일에 진행될 예정.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는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후회 속에 패배를 받아들이고 침략을 멈추게 만드는 승리를 거뒀다고 발표. 또한 이란은 최고종교지도자의 명령에 따라 모든 악을 분쇄했다고 주장하며 이란이 마지막으로 카타르 미군기지와 이스라엘 전역을 공격했다고 주장.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위반하지 않는다면 이란도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며 카타르 미군 기지를 공격한 것은 카타르 정부나 국민과 갈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이란 공격을 통해 소정의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보임. 이번 공격 이후 미국과의 관계가 다시 강화돼 미국의 이스라엘 패싱 우려를 일부 해소했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 이란 핵 기지를 폭격한 공로로 대내적으로 지지율이 빠르게 반등. 그간 네타냐후는 인질 석방 지연과 가자 전쟁 장기화 등으로 지지율이 매우 낮았었음. 또한 이란에 이목이 쏠리면서 상대적으로 가자 지구에 대한 관심이 멀어짐에 따라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점령이 훨씬 용이해진 상황.
조만간 미국과 이란간의 핵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음. 다만 미국과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승리에 가까운 상태에서 협상이 재개됐기 때문에 이란이 미국 요구 상당 부분을 수용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은 기존 안건에 새로운 요구 조건을 추가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짐.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