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Base metal
지난주 비철은 주간 기준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 초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회담 결과를 대기했으며, 주 중반 협상이 타결되었음에도 구체적인 합의안이 발표되지 않아 보합권 등락이 이어졌다. 대미 희토류 수출 규제가 해제되고, 미중 상호 관세가 인하되는 등 미중 갈등 우려는 완화되었으나 반도체 수출과 같은 핵심 사안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보아야 한다는 평가가 우세했다. 다만 금요일에는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자 이란도 이스라엘에 보복하면서 교전이 이어졌고, 위험 자산 회피 분위기가 나타나면서 비철 역시 하락했다.
니켈: 인도네시아 정부는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Raja Ampat 군도에서 운영중인 광산 회사 5곳 중 4곳의 허가를 최종 취소했다. 그린피스가 Raja Ampat 섬의 니켈 채굴로 인해 500헥타르 이상의 삼림이 파괴되고 토양 유출로 인해 산호초와 해양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입한 것이다. 전세계 산호종의 4분의 3과 약 2,500종의 어류가 서식하는 Raja Ampat은 다이빙 명소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가 발리의 대안으로 개발 중인 관광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 보호림 지역에서 실제로 오염 사례가 발견되었으며, 일부 기업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이번에 면허가 취소된 네 회사는 올해 채굴 작업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면허가 취소되지 않은 유일한 회사인 Gag Nickel은 지난해 약 300만 톤의 니켈을 생산했으며, 현재도 채굴 중이지만 이 회사가 살아남은 이유는 유네스코 지정 구역 밖에 위치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Precious metal
지난주 귀금속은 전반적으로 상승 마감했다. 주 초에는 미중 협상 결과를 대기하는 가운데 러시아가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공습을 감행하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었다. 주 중반 이후에는 미중 합의가 도출되었음에도 또다른 중동 리스크가 나타나면서 상승 압력이 우세했다. 미국이 중동 지역 비필수 인력 철수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이어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우려가 두드러졌고, 심지어 금요일에는 실제로 이스라엘이 공습을 감행하면서 안전 자산 수요가 크게 높아진 것이다.
한편, 금요일 귀금속 시장의 특징은 그동안 지정학적 우려에 그쳤던 재료들이 실제적인 리스크로 다가오자 산업 금속의 특징을 지닌 백금과 팔라듐 가격이 하락했다는 점이다. 금의 가격 레벨이 높아지면서 대체재인 PGM금속으로 이동했던 자금들이 차익 실현 후 다시 전통적인 안전 자산인 금과 은으로 회귀하는 모습이다.
-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