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주요 이슈
미 5월 소비자 물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임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를 높임. 미국 5월 CPI는 작년 대비 2.4% 상승(시장 예상: +2.4%)했고 전월 대비 0.1% 증가(시장 예상: +0.2%)하는데 그침.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 물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작년 대비 2.8%, 전월 대비 0.1%로 모두 시장 예상치(전년비 +2.9%, 전월비 +0.3%)를 밑돌았음. 미중간 관세 영향이 일부 반영되었지만 실제 관세 인상 효과가 충분하게 반영되기까지는 수개월이 더 걸리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자제할 필요가 있음.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물가가 매우 좋다며 연준은 금리를 1%p 낮춰야 한다고 주장. 밴스 부통령 또한 물가 하락 압력이 훨씬 더 분명해졌다며 연준이 금리 인하를 거부하는 것은 통화 정책의 과실이라고 지적.
에너지
전일 유가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에 강한 상승세를 보임.
현재 미국과 이란은 공식 이란 핵협상을 앞두고 물밑 협상을 진행 중. 이러한 가운데 양국의 언론플레이가 거세지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 이란 국방장관은 미국측이 협상 결렬시 공격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는데 만약 도발한다면 지역내 미군 기지를 과감히 타격할 것이라고 엄포. 또한 지난주 2톤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시험했다고 언급하기도 함. 다만 타격의 조건을 협상 결렬시가 아닌 협상 결렬 후 (미국이나 이스라엘) 상대방이 공격할 경우로 한정한 만큼, 미국측이 먼저 공격하지만 않으면 군사적 행위를 할 일이 없다는 이란의 전략적 스탠스를 강조한 것이기도 함. 또한 계속해서 군사적인 위협을 가하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이기도 함. 미국 정부도 중동 지역내 안보 위험이 커짐에 따라 주이라크와 바레인의 미국 대사관 일부 비필수인력의 대피를 준비하고 있음. 다만 아직 철수 결정이 아닌 철수 준비 단계이고, 그마저도 비필수인원에 한정되어 있어 실제 리스크가 크지는 않은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수일 전 협상에 대해 상당히 비관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스라엘 총리에게 공격 자제를 요청한 바 있음. 지금까지 미국과 이란은 오만의 중재로 지난 4월부터 다섯차례의 핵협상을 진행. 지난달 31일 미국이 이란에 처음으로 공식 협상안을 전달했으며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음. 현재 미국은 이란의 완전한 우라늄 농축 폐기를 주장하고 있지만 이란은 민간 차원의 핵 개발과 농축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첨예하게 대립 중. 현재 미국은 6차 핵협상 시기를 12일, 이란은 15일로 발표한 상황. 이번주 지정학적 리스크는 미국과 이란간의 핵협상 결과 여부에 초점에 맞춰질 전망이며 이에 따른 단기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가 하단을 지지할 전망.
-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