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주요 이슈
5월 중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증가율은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 조짐을 보임. 특히 미국으로의 수출이 34.5% 이상 급감하면서 수출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됐는데, 이는 미중 간 무역 긴장 재개 및 미국 측 관세 인상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 반면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하여 내수 부진과 산업 전반의 원자재 수요 위축을 반영. 원유 수입은 전월 대비 약 3% 감소한 1,097만 bpd로, 최근 4개월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석유 제품 수출 감소(-17.62%, yoy), 국유 정유사의 정기 점검과 일부 독립 정유 시설의 가동률 하락 때문. 이러한 흐름 속에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3.3% 하락하며 디플레이션 압력이 뚜렷해졌고, 이는 수입 감소와 더불어 국내 소비 및 투자 심리 위축의 결과로 해석됨.
에너지
전일 유가는 미중간 대화를 앞두고 무역 긴장 완화 기대 반영해 소폭 상승. OPEC+의 증산 예고에도 불구하고 5월 생산 증가량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과 미중 무역 갈등 개선 기대가 공급 과잉 우려를 대부분 상쇄. 미중간 대화 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 통화(5일)가 무역 협상 타결 기대를 높였고 런던에서 열린 무역 협상에서 6시간 동안 대화를 통해 이견을 좁힘. 다만 양측 의견 대립으로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11일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
한편 5월 OPEC+의 원유 증산량이 예고된 규모(41.1만bpd)보다 더디게 이루어질 전망. 로이터 서베이에 따르면 5월 OPEC 생산량은 15만bpd 증가에 그침. 원래 OPEC+가 예고했던 41.1만bpd 증산(자발적 추가 감산 총 8개국) 중 OPEC 국가들(5개국)에게 부여된 증산 권리는 총 31만bpd였고, 자발적 추가 감산국 중 보상 플랜을 제시한 이라크(14만bpd), UAE(1만bpd), 쿠웨이트(1.5만bpd)의 16.5만bpd를 빼면 실제 증산량은 14.5만bpd가 될 예정이었음. 자발적 추가 감산국 중 OPEC 5개국의 총 증산 규모가 18만bpd로 나타나 앞서 언급한 3개국 모두가 보상 플랜을 명확하게 지키지는 않았지만 부여된 31만bpd 증산 권리에서 보상 플랜을 일부나마 적용해 18만bpd만 생산한 점이 시장내 안도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특히 가장 많은 보상을 요구받아온 이라크가 나름의 노력으로 5월 생산량을 크게 억제한 영향이 큼. 다만 앞서 월간 전망에서 서술했듯, OPEC+의 증산 규모는 전월 대비인 반면, 보상 플랜은 3월 생산량 대비기 때문에 보상 플랜에 따른 누적 증산 제한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미미해질 것.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