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지난주 유가는 미 고용지표 호조(5월 신규 고용 13.9명 증가, 예상치 상회)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에 6.2% 상승 마감.
미국과 이란은 핵협상을 진행 중이나 우라늄 농축에 대한 첨예한 입장차를 유지하고 있음.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란이 핵사찰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며 우라늄 농축 지속을 위한 명분을 쌓고 있지만 미국은 완강하게 우라늄 농축을 반대 중. 이러한 가운데 이란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원유 수천톤을 중국에 주문했다는 보도가 있었음. 주문 내용을 살펴보면 탄도미사일에 사용되는 고체 추진제의 주성분인 과염소산암모늄인데, 만약 미사일에 사용될 경우 약 800기의 연료로 이용할 수 있는 양임. 조명탄이나 불꽃놀이, 공사용 폭약 등에도 사용되나 수천톤의 물량을 감안했을 때 발사체를 위한 고체 추진제로의 활용 가능성이 가장 높음. 과염소산암모늄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의 통제 대상이나 이란은 미 가입국이기 때문에 서방국들의 수출입 제재와 자산 동결 등 위험 부담을 안고 암암리에 수입을 자행해옴. 그간 이란 핵시설 타격을 주장해온 이스라엘 정부는 백악관에 이란과의 핵협상이 실패하지 않는 한 이란 핵시설을 공격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
한편 가자지구 휴전협상은 여전히 타결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음. 미국 위트코프 중동 특사는 지난달 29일 하마스에 인질 10명 석방 및 시신 18구 반환과 60일간의 휴전안을 제시. 동 휴전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보증도 함께 포함되어 있었음. 다만 이스라엘측이 영구 휴전 확약이 담기지 않았는데, 이에 하마스측은 영구 휴전 확약과 가자 지구내 이스라엘군 철군을 포함한 휴전안 수정을 요구한 상태. 이스라엘측은 이를 사실상 휴전안 거부라고 규정하고 폭격을 이어가는 중. 최근 국제적 관심에서 멀어졌던 가자지구는 환경운동가 툰베리를 필두로 자유선단연합 범선 메를린호를 타고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싣고 가자지구를 향해 출항하면서 다시 주목. 금일 중 가자지구에 도착할 예정이나 이스라엘은 선례를 남기면 안된다며 배의 가자지구 접근을 막은 상황.
지난주 미국내 리그수가 4기 감소한 559기로 6주 연속 감소, 이는 2023년 9월 이후 처음. 원유 리그수가 9기 줄어 442기를 기록. 셰일분지 중 최대 생산을 자랑하는 퍼미안 지역을 비롯, 주요 생산지인 이글포드의 리그수는 2021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최근 주요 셰일업체들의 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미국내 원유 생산 증가 속도도 확연하게 둔화될 전망. EIA는 금년 미국 원유 생산 전망치를 1,340만bpd로 작년 1,320만bpd 대비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것으로 예상
금주 원유 시장은 미중 무역 개선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에 강한 하단 지지력 유지할 전망.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