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중 합의 기대감이 약해진 가운데 미국 지표 둔화에 달러 가치가 약세 전환되자 혼조세로 마감했다. 트럼프가 자신의 SNS 계정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협상은 험난한 일이라고 밝히면서 미중 협상 우려가 자극되었으나,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업황 지표가 예상을 밑돌자 달러 인덱스가 99 이하로 하락하면서 일부 금속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이다. 5월 ADP 민간 고용은 전달보다 3만 7천명 증가하면서(예상치 +11만 5천명)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5월 ISM 서비스업 PMI(49.9) 또한 예상치와(52) 전월치를(51.6) 하회하며 약 1년 만에 위축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알루미늄: Novelis를 포함한 알루미늄 업계 임원들은 미국 알루미늄 수입품에 새로 부과된 50% 관세가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고 반발했다. 이들은 관세 인상으로 인해 미국인들의 제품 가격이 상승하고, 이는 곧 미국 소비자들의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따르면 트럼프 첫 임기 동안 부과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는 미국의 철강과 알루미늄 생산업체에는 도움이 되었지만, 자동차 제조를 포함한 다른 여러 산업의 비용이 인상되어 경제 전반적으로는 해가 되었다. 게다가 미국은 작년에 소비한 정제 알루미늄의 80% 이상을 수입했고, 현재 미국 알루미늄 산업은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미국 생산만으로는 외국산 알루미늄 수입을 대체할 수 없다. 심지어 이번 조치로 신규 생산 시설 투자가 촉진된다고 하더라도 미국에는 알루미늄 제련에 필요한 전력마저 부족하기 때문에(전기는 알루미늄 제련 비용의 40%를 차지함) 캐나다산 알루미늄을 미국산으로 대체하려면 후버댐 4개에 해당하는 전력 시설이 새로 만들어져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고용 둔화와 달러 약세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미국 5월 ADP 고용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졌으며, 같은 이유로 달러 가치가 약세 전환되면서 귀금속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전 거래일 급등했던(+3.1%) 팔라듐은 차익 실현 수요에 하락 마감했다.
백금: 세계 2위 PGM 정제 업체인 Johnson Matthey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백금 보석 수요는 여전히 부진하다. 최근 중국 보석 업계가 백금 재고를 공격적으로 확보하면서 가격이 급등했으나 Johnson Matthey는 최종 수요 전망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올해 최종 사용자 수요는 약 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으며, 소매 및 도매업체가 백금을 비축한다고 해서 소비자들이 구매한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이로 인한 과잉 재고가 향후 생산을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관련하여 Citigroup 역시 중국 구매자들이 여전히 백금보다는 금을 선호하며 소비자 행동에 중대한 변화가 목격되지는 않는다고 언급했고, Macquarie 또한 자동차 부문의 수요 감소로 인해 구조적으로 백금 가격이 크게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