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에너지
전일 유가는 미국 재고 결과 소화하며 하락 마감.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약 2주만에 통화를 진행했지만 큰 성과없이 마무리. 통화는 약 75분 가량 이루어졌는데,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드론 공격에 대해 반드시 보복하겠다고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드론 공격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주장. 또한 푸틴 대통령의 보복 방침과 관련해 따로 코멘트는 하지 않았으며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암묵적으로 동의했을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 만약 러시아의 보복이 자행될 경우 그간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해온 휴전 협상이 완전히 깨질 위험이 커질 수 있음.
중국 최대 국영 정유사인 PetroChina가 북중국 최대 정유시설인 다롄정유소의 마지막 원유 정제 장치(일일 캐파 20만 배럴)를 오는 6월30일 가동 중단할 예정. 이에 따라 해당 시설은 중국 국영 정유소 중 최초로 전면 폐쇄됨. 이후 7월부터는 2차 정제 설비도 차례로 중단될 계획이며, PetroChina는 이번 달부터 원유 및 원료 재고를 줄이기 시작해 8월 말까지 제품 재고를 모두 정리할 방침. 다롄 정유소는 러시아 시베리아산 원유를 주로 처리하며, 중국 전체 정제 능력의 약 3%를 차지함. PetroChina는 이 시설을 대체할 소규모 정유 단지를 다롄 시 외곽 창싱섬에 신설할 계획이나 아직 최종 투자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 PetroChina가 다롄 정유소 폐쇄를 결정한 배경에는 정유 산업 내 과잉 생산능력과 중국 내 석유 수요 감소, 도심 인접에 따른 환경, 안전 문제, 정부의 탄소 감축 정책, 그리고 노후 설비를 대체할 현대화 계획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EIA에 따르면, 미국 원유 재고는 정제업체들의 생산 증가로 인해 430만 배럴 감소한 4억3,610만 배럴을 기록, 이는 시장 예상치(10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준. 정제 가동률은 93.4%로 3.2%p 상승했고, 하루 정유 투입량도 67만 배럴 증가함. 반면, 휘발유 재고는 수요 둔화로 520만 배럴 급증해 예상치(60만 배럴 증가)를 크게 상회했으며, 수요 지표인 휘발유 제품 공급량은 하루 120만 배럴 감소한 830만 배럴로, 여름 성수기 시작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부진한 모습. 이로 인해 석유제품 재고는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정제유 재고는 420만 배럴 증가, 쿠싱 재고도 57.6만 배럴 증가함. 정유 수요 증가에 따른 원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물 수요가 약하다는 점이 부각됨에 따라 발표 직후 WTI 가격은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세를 유지. 계절적 성수기에 돌입헸음에도 경제 불확실성 지속과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 위축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늘지않았고, 대외 수요 부진으로 석유제품 수출이 주춤해진 영향이 실물 수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