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내년 ’24시간 거래’ 열린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국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인상에 선제적 매입 수요가 자극 받았음에도 중국 제조업 지표 둔화와 달러 가치 상승에 혼조세를 보였다. 트럼프 포고령에 따라 6월 4일부터 미국의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관세가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되면서 월요일 금속 가격은 관세 우려에 일제히 상승했으나, 화요일에는 3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에 품목별로 움직임을 달리한 것이다. 지난 5월 31일 발표된 관방 제조업 PMI가(49.5) 수축 국면에 머무른 데 이어 차이신 제조업 PMI(48.3, 예상치 50.7) 마저 8개월 만에 수축 국면으로 전환되자 중국 경기 우려가 높아졌고, 이는 달러 강세와 더불어 비철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주된 재료로 작용했다. 한편 전일 달러 인덱스는 유로존 CPI 둔화에 따른 유로화 약세와 미국 구인 건수의 예상 밖 증가에 상승했다. 5월 유로존 CPI 예비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하면서 예상치인 2.0%를 하회했고,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ECB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졌다. 4월 미국 구인 규모의 경우 739만 건으로, 전월의 720만 건과 비교해 19만 건 늘어났고, 시장 전망치(710만 건)와 비교해서도 30만 건 증가해 불확실한 경제 전망 속에서도 탄탄한 노동 시장을 확인시켜주었다.
전기동: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구리 생산국인 페루의 에너지 및 광산부 장관은 올해 광산 투자가 48억 달러에 이를 것이며, 구리 생산량은 280만 톤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 생산 가이던스인 280만 톤은 지난해 생산량인 270만 톤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비공식 및 불법 채굴의 존재를 인정했는데, 남부 주요 구리 생산 지역에서 불법 채굴이 증가하면서 Las Bambas 등 대형 광산을 운영하는 채굴 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음을 우려했다. 실제로 Las Bambas 인근에는 Pamputa 원주민 공동체가 운영하는 Apu Chunta라는 비공식 광산이 존재하고, 이 광산의 연간 생산량은 현재 가치로 3억 달러에 달하는 3만 톤으로 추산될 정도로 큰 편이다. Las Bambas는 채굴되는 구리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Pamputa 원주민들은 토지 자체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막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Las Bambas는 2030년대에 이 지역에 노천 채굴장을 건설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비공식 광산에 의해 신규 및 확장 프로젝트가 영향 받는 상황이다. 이처럼 토지 소유자와 채굴권자 간의 갈등이 페루 광산업계에서 핵심 문제로 떠올랐으며, 최근에는 최대 금광 중 한 곳에서 보안업체 직원 13명이 불법 채굴업자들에 의해 납치 및 살해당하면서 불법 및 비공식 채굴 문제가 더욱 화두가 되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달러 강세 및 위험 선호 확대에도 금속 관세 인상에 따른 선수요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갈등 재점화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통화 여부를 주목하며 금과 은 가격은 하락했으나, 백금과 팔라듐은 미국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인상에 선제적인 매입 수요가 발생하면서 상승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