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거래, 6월부터 ’6시간30분→ 12시간’ 확대 시동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미중 협상이 여전히 교착 상태에 놓여있음에도 달러 약세와 더불어 다른 국가들과의 관세 협상 진전에 위험 선호가 유지되면서 상승했다. 중국과의 협상 관련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했던 발언(“중국과 매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을 중국 당국이 정면으로 반박(“미국과 협상한 적이 없다” “곧 합의에 이를 수 있다는 소식은 가짜 뉴스다”)하면서 일시적으로 비철 가격이 하락했으나 같은 이유로 달러 가치가 약세로 전환되었으며,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과의 협상은 진전을 보였기에 관세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에서 전반적인 상승세가 이어졌다. 다만 중국과의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없음을 시장이 인지하면서 주 초 랠리를 촉발했던 낙관론이 약화되었고, 그에 따라 오름폭 자체는 제한되었다.
전기동: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Freeport-McMoRan은 컨퍼런스콜에서 관세로 인해 구매 비용이 5% 상승할 것으로 경고했다. 중국이 원자재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특히 145%의 대중 관세가 가장 문제시되며, 공급업체들은 관세를 가격에 전가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다만 관세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과 별개로 동사는 트럼프의 궁극적인 관세 목적인 ‘미국 국내 생산 촉진’에 동참할 의사를 표현했다. Freeport는 현재 미국 내 남아있는 2개 구리 제련소 중 한 곳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곳에서의 처리 용량을 확대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Freeport는 또한 미국이 외국에(주로 중국) 수출하던 구리 스크랩을 이용해 이를 국내에서 전기동으로 처리할 방안 역시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마 호세 물리노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Cobre Panama 광산 재개에 필요한 이해관계자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그는 First Quantum Minerals사를 상대로는 공식적인 파트너십을 제안했고(“재개는 의회 승인을 거치지 않을 것”), 파나마 국민을 상대로는 “Cobre Panama는 누구의 소유도 아닌 파나마의 소유”라는 민족주의적 수사(Rhetoric)를 강조했다. 이는 광산이 지난해 2023년 말 국민들의 대규모 반대 시위로 인해 폐쇄되었기에 외국업체에 대한 반감을 완화시키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연초부터 호세 물리노 대통령은 GDP의 5%를 차지하는 Cobre Panama 광산을 재개하기 위해 이처럼 고군분투하고 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연준 위원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의장은 고율 관세가 부과될 경우 실업률이 오를 수 있고, 그 경우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베스 해먹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상황에 따라 6월 금리 인하를 재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귀금속 중에서도 금 가격은 미중 관세 협상이 여전히 난항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상승세($3,384)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3,509를 기록한 뒤 23일 $3,270까지 미끄러졌던 금 가격은 $3,400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