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거래, 6월부터 ’6시간30분→ 12시간’ 확대 시동
주요 이슈
미국과 중국간의 관세 전쟁 우려는 일단 소폭 낮아짐. 미국과 중국 모두 대화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냈고 미국이 관세를 기존 145%에서 50~65% 수준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기대를 키웠음.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에도 미국과 중국이 회의를 했다고 밝히며 누군지는 언급할 수 없다고 강조. 중국측은 이를 부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에도 언론을 통해 중국과 매일 협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를 즉각 부인. 중국은 싸운다면 끝까지 맞서 싸우되 대화의 문은 활짝 열려있다며 대화는 평등과 존중, 호혜를 바탕으로 해야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 미국과 중국의 발언이 계속해서 엇갈리고 있기는 하나, 극단의 상황은 피했고 협상 기대가 남아있는 점은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
에너지
WTI(6월)는 전일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와 관세 전쟁 우려 완화 영향에 상승 압력이 우세.
러시아는 전일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공격을 단행해 최소 1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공격을 맹 비난. 그는 “러시아가 키이우를 공격한게 슬프다”며 “쓸데없는 짓이고 너무 안좋은 타이밍, 블라디미르, 멈춰!”라며 맹 비난. 이번 러시아 공격이 트럼프 입장에서 더 충격적인 이유는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는 휴전 준비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낙관했고, 미국 위트코프 특사가 금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과 면담이 예정된 상황에서 발생했다는 점 때문. 미국에 대한 외교적 존중이 전혀 없었음.
한편 내일 미국과 이란의 3차 핵 협상이 진행될 예정. 원래는 23일 예정이었으나 이란 대표는 중국을, 미국 대표는 러시아를 방문한 뒤 26일 만나는 것으로 미룸. 미국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란이 민간 핵프로그램을 원한다면 전세계 다른 여러 국가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할 수 있다며 한말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으나 이를 위해서는 이란이 농축 물질을 수입해서 써야한다고 강조. 이는 이란이 그간 진행해온 고농축 우라늄 사용을 억제하고 수입한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해 전력 생산 등 민간 목적일 경우 이를 허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 이는 UAE 모델과 유사. 다만 이를 이란이 받아들일지는 의문. 이란은 이미 60kg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단순히 경제 제재 해지를 위해 모두 포기하고 수입에 의존할 가능성은 매우 낮음. 아마도 미국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한 핵농축 허용이나, 핵 농축을 특정 시설에 국한시키는 등의 억제책을 강요할 것. 만약 협상이 어그러지거나 향후 추가적인 대화가 필요없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은 군사행동 등도 협상 테이블에서 함께 거론할 것으로 예상.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