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내년 ’24시간 거래’ 열린다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중국 부양 기대에 상승했고, 그 중에서도 구리 가격은 2주만에 최고치를($9,398) 기록했다. 전일 달러 가치는 3년래 최저치에서 반등했으나, LME는 부활절 연휴 이후 2일만에 거래를 재개했기 때문에 비철에는 최근 달러 가치 폭락을 원인으로 한 펀드 매수세가 시현되었다. 월요일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해임 엄포에 연준의 독립성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고, Sell USA 흐름에 달러 가치는 97.9까지 저점을 낮춘 바 있다. 그와 더불어 중국 정부가 미중 무역 전쟁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내수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 또한 비철 가격을 지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 정책 입안자들이 ‘외부 충격’에 대처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이며, 4월 말 예정된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관련 정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전기동: 중국 최대 구리 제련업체 중 하나인 Tongling Nonferrous Metals Group은 미국 관세가 단기적으로 구리 가격에 부담이 되겠지만, 기술 산업 수요에 힘입어 장기적으로는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무역 및 경제 성장 둔화로 산업 수요가 감소할 경우 구리 수요 또한 급격히 감소하겠지만 에너지 전환과 AI 및 데이터센터가 미래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는 의미다. 한편 수요 전망과 별개로 공급단에서의 쇼티지는 중국 구리 제련업계 어려움을 심화시키고 있다. 구리 정광 시장 긴축 및 제련 용량 증가로 올해 들어 제련 수수료가 급락하자 일부 중국 제련소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운영을 축소했는데, Tongling 역시 가동률을 낮추고 유지보수를 앞당기기면서 정광 처리량을 10% 감축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월 중국 전기동 생산량(125만 톤) 자체는 사상 최대치까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금과 황산을 포함한 부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제련 수수료 하락으로 인한 마진 압박이 완화되었기 때문이다.
니켈: 중국 3월 니켈 광석 수입량은 153만 5,200톤으로 전월 대비 33% 증가했다. 이 중 필리핀산 라테라이트 니켈 광석 수입량은 120만 톤으로, 전체 수입의 78%를 차지했다. 1분기 중국 니켈 광석 수입량(359만 톤) 자체는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나, 3월경 필리핀 우기가 끝나면서 공급이 회복되었고, 계절적으로 수입량이 반등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미중 갈등 완화 기대에 달러가 강세를 띄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현 수준의 미중 관세율은 지속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과의 관세 공방이 아주 가까운 미래에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협상 낙관론이 부상하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축소되었고(금 하락), 같은 이유로 달러 인덱스도 상승했으나(백금 하락) 한편으로는 산업용 귀금속의 수요 우려가 완화되며(은, 팔라듐 상승) 귀금속 가격에는 엇갈린 영향이 전해졌다. 특히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3,509.9까지 신고가를 경신했던 금 가격은 차익 실현 수요와 더불어 증시가 반등하자 하방 압력이 높아지며 $3,316까지 떨어졌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