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Base metal
전일 비철은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니켈을 제외하고 보합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관세 조치나 발언을 내놓지 않아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분위기였지만 상승세는 제한되었다. 이는 백악관이 최근 핵심 기술 제품에 대한 상호 관세 면제를 결정하고, 자동차 수입에 대한 25% 관세를 일시 중단할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한편으로는 반도체와 의약품 수입에 대한 국가 안보 조사를 발표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유지되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중국이 무역 전쟁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약달러가 비철 가격 하단을 지지하고 있었으나 점차 Sell USA 분위기가 진정되며 달러 가치가 반등하자 상승을 견인할 재료가 부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니켈: ▶니켈 가격은 광산 로열티 인상이 4월 둘째 주부터 시행될 것이라는 인도네시아 광산부 장관 발언으로(4/9) 오름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4월 9일 $14,000까지 떨어졌던 니켈은 해당 발언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전일 $15,700까지 고점을 높이면서 비철 중에서 가장 강력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 광산 로열티 인상이 시행될 경우 과거 10%의 정률 세금이 부과되었으나 앞으로는 벤치마크 가격에 따라 14~19% 세금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이는 로열티 계획 발표 당시 니켈 가격($16,300) 기준 톤당 $648의 추가 비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비용 부담은 니켈 판매가로 전가될 수 있고, 전가되지 않을 경우 생산기업들의 마진을 크게 축소시킬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전세계 니켈 생산의 대부분을 점유하는 만큼 광산 로열티가 인상될 경우 향후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니켈 가격에 상당한 지지력이 제공되고 있다.
▶세계스테인리스협회(WSA)에 따르면 2024년 스테인리스 제련소 생산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하여 총 6,260만 톤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944만 톤을 생산하면서 공급 증가를 견인했으며, 미국 생산량(195만 톤) 역시 6.9% 증가라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관세 불확실성이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중국은 미국과의 대화를 거부하면서 시간을 끄는 한편 미국 보잉사 항공기의 인도 중단 명령을 내렸고, 미국은 일부 중국산 전자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처를 밝히면서도 국가 안보를 이유로 반도체 수입 조사를 강화했다. 트럼프는 백악관 대변인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공은 중국에 있다’며 조기 협상을 요구했지만 중국과의 대화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져 있기 때문에 안전 자산으로서의 귀금속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