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포에 흔들린 엔비디아…"저가 매수 기회"
주요 이슈
미국이 주도 중인 관세 이슈가 계속해서 시장을 위협하는 중.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중국이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9일부터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 이경우 대중국 수입관세는 기존 20%에 34%, 50%를 더한 104%에 달할 예정. 미국은 지난2일 국가별 상호 관세에서 중국에 34% 관세를 부과. 중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 보복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고 발효 시점은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시점보다 하루 늦은 10일 예고한 바 있음. EU는 미국에 적극적으로 협상 의지를 피력 중. EU 집행위원장은 미국에 자동차, 의약품, 고무, 기계 등 공산품에 대한 무관세를 제안. 앞서 EU는 미국의 알루미늄과 철강 25%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보복차원에서 미국 오렌지 주스, 오토바이, 소시지, 견과류 등 대부분에 25% 관세를 부과 결정. 다만 대부분 품목들의 부과 시점은 당장이 아닌 5월 이후부터 예고됨. 또한 아직 명확한 추가 보복 조치 세부 내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9일 투표를 통해 보복 조치 실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 일본 또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중. 이시바 일본 총리를 트럼프 대통령과 25분간 통화를 통해 일본이 5년 연속 세계 최대 대미 투자국임을 강조하며 관세 문제 협의에 적극 나섰고 이후 본격적인 추가 협상을 위해 최고위급 협상단을 파견하기로 결정. 일본은 미국에 상호 관세 면제를 요청.
에너지
전일 WTI는 하락해 마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보복 관세를 8일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9일부터 5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점이 우려를 키움. 한국 시간 자정직전 인터넷과 SNS 상에서 미국이 중국을 제외한 모든 관세를 90일간 유예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시장이 급반등했지만 이후 백악관이 가짜 뉴스임을 공식 확인하며 90일 유예 뉴스는 일단락되었고 가격도 다시 이전 수준으로 복귀. 시장은 대부분 국가들이 미국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당장 9일부터 부과될 상호 관세에 대한 부담과 중국과의 관세 전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또한 최근 OPEC+의 증산과 사우디의 아시아 수출가 인하 조치 또한 하방 압력으로 작용. 앞서 OPEC+는 5월부터 13.5만bpd 증산을 예고했던것과는 달리 41.1만bpd 증산을 목표로 하기로 결정. OPEC의 3월 생산량은 이란과 나이지리아, 그리고 베네수엘라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사우디와 이라크, 그리고 UAE 등의 생산량이 증가해 2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또한 사우디는 두 달 연속 아시아로 수출하는 원유 가격을 인하해 5월 수출가가 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일 네타냐후 총리와 접견을 진행한 가운데, 이란과 핵협상 관련 직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 또한 12일 고위급 회담이 예정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만약 원활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란은 매우 위험해질 것이라고 경고. 이란은 애초에 미국과 직접 대화에 부담을 느껴 오만을 통한 간접 대화를 요구해왔으나 미국이 이를 묵살하고 진행 중. 트럼프에게는 진정한 핵협상보다는 이란을 제재할 명분이 필요한 것으로 보임.
-삼성선물 김광래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