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분쟁, ’초기 충격파’에서 ’파급 효과 단계’로 이동
한입뉴스
격화되는 관세 전쟁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EU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시사했어요. 특히 중국이 미국에 대해 부과한 34%의 보복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중국에 추가로 50%의 관세를 더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유럽 역시 미국에 대해 특정 품목에 한하여 25%의 보복 관세를 매기겠다고 나선 상황이라 무역 전쟁이 어디까지 심화될지는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월가의 황제는 우려스럽다
일명 월스트리트의 황제라 불리는 JP모간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 입을 열었어요. 그는 트럼프가 발표한 관세가 단기적으로 수입품뿐 아니라 국내 물가 상승으로도 이어져 미국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죠. 관세가 국가 안보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이전의 입장을 철회한 셈인데요. 미국이 글로벌 질서를 유지하며 동맹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픈AI “수틀리면 빠꾸!”
현재 오라클 (NYSE:ORCL)은 텍사스에 오픈AI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 중인데요. 이 프로젝트가 지연되면 오픈AI가 계약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오라클은 데이터 센터 완공 기한을 맞추기 위해 주 7일 작업을 진행하면서 속도를 높이려 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글로벌 관세가 서버 및 건설 자재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비용 압박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용 전 AI부터 써보세요”
쇼피파이 (TSX:SHOP)의 토비 뤼트케 CEO가 최근 직원 메모에서 “더 많은 인력과 자원을 요청하기 전에 AI로 해결할 수 없는 이유를 증명해야 한다”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어요. 팀들로 하여금 자율 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며,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해 보라고 독려했습니다. 쇼피파이는 2024년 기준 약 81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는 2023년에 이루어진 20% 감원의 결과입니다.
애프터마켓
"애플 (NASDAQ:AAPL) 아이폰, 관세 탓에 350달러 인상될 수도"
아이폰 16 프로 맥스, 최대 350달러 가격 인상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가 아이폰 가격을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수닙 간토리 애널리스트는 상호관세 조치가 애플의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 16 프로 맥스(iPhone 16 Pro Max)의 미국 내 가격을 최대 350달러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모델의 현재 가격은 1199달러입니다. 이렇게 가격 인상이 점쳐지는 이유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가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입니다.
수닙 애널리스트는 "공급업체들과의 비용 분담 확대, 최종 소비자에게 비용을 얼마나 전가할 수 있을지, 관세 지속 기간 등에 대해 상당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제조를 중국에서 하고 있는 애플은 무역 전쟁에 가장 취약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댄 아이브스 "애플에게 완전한 재앙"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트럼프가 초래한 관세 경제 아마겟돈은 애플에 있어 완전한 재앙"이라며 "아이폰의 90%가 중국에서 생산 및 조립되기 때문에, 미국 기술 기업 중 애플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이브스는 아이폰 외에도 애플의 맥(Mac) 제품 중 50% 이상, 아이패드 제품 중 75~8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고 추정했습니다.
애플은 최근 미국 내 제조를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에 맡긴 생산을 대거 미국으로 이전하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댄 아이브스는 전체 공급망 중 단 10%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데에도 3년이라는 시간과 300억 달러라는 돈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큰 혼란'도 발생할 것이고요.
아이브스는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outperform)'으로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25달러에서 250달러로 매우 크게 낮췄습니다.
아이브스는 관세 수준이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술 기업들이 다음 달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 스스로도 자신들의 퍼포먼스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 없을 만큼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애플의 주가는?
애플 (NASDAQ:AAPL)의 주가는 7일(현지시간) 3.67% 하락한 181.46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1개월 동안 이 기업의 주가는 약 24%나 급락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