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민주당, ’3.6조 규모’ 핵심광물 비축 법안 발의
Base metal
전일 비철은 달러 약세와 중국 지표 호조 및 부양 기대감에 상승했다. 금요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광물 협정 결렬로 치솟았던 달러 인덱스가 월요일 유로존 재정 지출 확대 가능성에 유로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크게 하락했고, 중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3개월만에 최고치를(50.8) 기록하면서 가격을 밀어 올렸다. 그와 더불어 3월 4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막식과 함께 이번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시작되는 점 또한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미국과의 관세 전쟁이 임박했고, 그에 따라 수요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당국의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다만 LME 장 마감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3월 4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 부과를 강행하겠다고 발언했고, 심지어 대중국 추가 관세를 20%로 올리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는 크게 위축되었다. 2월 ISM 제조업 PMI(50.3, 전월 50.9) 등 미국 제조업 업황이 악화되었다는 지표가 나온 상황에서 관세가 협상용 카드일 뿐이라는 월가 예상이 빗나가면서 성장 우려가 고조되는 모습이다.
Precious metal
전일 귀금속은 예정대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 압박에 상승했다. 트럼프는 3월 4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에 관세 부과를 강행하며, 4월 2일부터 부과하는 상호 관세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4월 2일부터 농산물 수입품에도 관세가 부과되며, 심지어 3월 4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서는 추가로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말했는데 이 경우 대중국 관세가 20%로 오르게 된다. 트럼프의 관세 계획으로 높게 유지되는 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인 귀금속에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EV metal
3월 3일 유럽연합은 자동차 탄소배출 규제 완화를 공식화했다. EU는 올해부터 신차의 평균 C02 배출 가능 상한선을 대폭 낮추고(93.6g/km) 기준 배출량을 초과하면 g당 95유로씩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었으나, 대부분의 업체가 이를 충족할 수 없다는 의견이 강해지면서 3년의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 C02 배출 규제 목표 자체는 유지되지만 연간 대신 3년 안에만 감축 목표치를 달성하면 되기 때문에 이는 원안 대비 크게 완화된 것이다. 환경 규제 완화가 공식적으로 채택되면서 향후 유럽 내 전기차 판매는 한층 더 저조해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과도한 가격 하락으로 공급 제한이 시작된 코발트를 제외한 배터리 금속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선물 옥지회 연구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