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모멘텀 팩터의 성과가 좋다. 2024년에 모멘텀이 뜨거웠던 점을 고려하면 이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모멘텀은 여전히 힘을 이어가고 있는 듯하다.
미국 주식 리스크 팩터를 추적하는 ETF 프록시를 활용한 분석에 따르면, 모멘텀 (MTUM)은 지난해의 강세를 2025년까지 이어가고 있다.
연초 이후 모멘텀 (MTUM)은 4.6% 상승하며, 미국 주식 시장 전반과 다른 팩터들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해당 데이터는 1월 29일 장 마감 기준이다.
모멘텀의 강세는 미국 주식시장 대표 지수인 SPDR S&P 500 ETF (SPY)와 비교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SPY는 올해 들어 2.7% 상승하는 데 그쳤다.
모든 주요 주식 팩터들이 2025년 들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두와 후발 주자 간 격차는 상당하다. 스몰캡 가치주 (IJS)는 연초 이후 1.8% 상승에 그치며 가장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형주 성장주 (IVW)의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도 주목할 만하다. IVW는 현재 2.2% 상승하며 올해 두 번째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대형주 성장주는 최근 몇 년간 가장 강력한 주식 팩터 중 하나였던 만큼, 올해 초의 부진한 흐름이 리더십 변화의 신호일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년간 대형주 성장주 (IVW)는 시장 전체(SPY)를 꾸준히 능가해왔다. 그러나 올해 초반 데이터는 IVW의 강세가 약화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며, 이 카테고리에 속한 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그동안 대형주에 뒤처졌던 스몰캡 주식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최근 전망해왔다. 예를 들어, 지난해 10월 The Capital Spectator는 “스몰캡 주식의 반등 전망은 시기상조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한 바 있다.
현재 스몰캡의 전망은 어떤 기준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스몰캡 가치주 (IJS)가 올해 팩터 경쟁에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반면, 스몰캡 성장주 (IJT)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해당 ETF는 2025년 현재까지 세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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