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중국 3분기 경제 성장률이 4.6%에 그쳐 정부가 제시한 5% 목표 도달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 2분기 성장률이 4.7%, 1분기 성장률이 4.5%였던것을 감안하면, 목표 도달을 위해서는 4분기에 최소한 5% 초반대의 성장이 나타나야 가능한 수준. 함께 발표된 9월 소매 판매는 3.2%로 시장 예상치(2% 중반)를 크게 상회했고 산업 생산 또한 5.4%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4.6%를 상회. 고정자산 투자는 9월 누적 기준 3.4%로 시장 예상치인 3.3%를 상회. 최근 중국 정부는 부진한 수요 우려를 떨쳐내기 위해 과감한 정책들을 연이어 발표 중. 지난달 지준율 0.5%p 하향 조정을 시작으로 역레포 금리와 LPR 금리를 인하하고 수백조원 가량의 부동산 활성화 자금을 투입. 금일 중국이 LPR 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추가 부양 패키지를 내놓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려 있음.
에너지
지난주 WTI(11월)는 8.4% 하락.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 이후 전쟁 휴전에 대한 기대가 급격하게 상승한 영향. 신와르 사령관은 그간 휴전을 반대(이스라엘 주장)하며 급진적인 공격을 추구하는 인물로 알려짐. 미국은 이번 신와르의 죽음을 계기로 정치적 해결을 위한 기회가 왔다고 휴전 협상을 촉구 다만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주말 사이 네타냐후 총리의 자택이 레바논에서 날아온 드론의 공격을 받음. 레바논에서 총 3대의 무인기가 발사됐는데, 이중 2대는 중간에 격추됐고 나머지 한대는 네타냐후 사저를 공격.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음. 네타냐후 총리를 표적으로 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 이란은 이번 공격은 헤즈볼라가 주도했다며 거리를 둠. 이후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 헤즈볼라 자금 조달 기관 제거와 헤즈볼라 거점 완전 파괴를 목표로 공격을 지속.
이러한 가운데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 준비에 관한 미국의 기밀 문서가 유출됨. 이번에 유출된 문서는 미국 최고 정보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만 열람이 가능한 수준의 최고 등급 보안 문서로 알려짐. 이스라엘 무기와 탄약 동원 관련 계획과 이스라엘 공군의 공대지 미사일 훈련 개요를 설명하는 문서이며 이스라엘의 핵무기 보유 여부도 함께 문서를 통해 확인됨. 금주 시장은 수요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 반영하며 제한된 상방 압력이 우세할 전망.
금주 주요 이슈
10월21일: 중국 9월 원자재 생산, IAEA SMR 컨프런스, IMF, WB 연간 미팅 22일: API 재고, WTI 11월물 만기 23일: EIA 재고, 베이지북 24일: 유로존 10월 PMI,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 미국 10월 S&P Global PMI, Equinor 3Q, Valero 3Q 25일: 미국 9월 내구재, CFTC, 미국 리그수, Eni 3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