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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7월 FOMC와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까지! 빅 이벤트 앞둔 증시

입력: 2024- 07- 30- 오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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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미국 증권시장이 29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은 곧 시작될 빅 이벤트의 결과를 보고 움직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빅테크의 실적 발표에 대한 약간의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1위를 노리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아마존 (NASDAQ:AMZN), 메타 등이 이번 주에 성적표를 공개할 예정이에요.

다만 월스트리트에서는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라는 조언이 나옵니다. CFRA 리서치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샘 스토발은 “이날 지수 상승은 2분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며 “그러나 아직은 시장의 밸류에이션이 관대한 편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보다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증시 포인트 : 순환매, 잠시 STOP

현재 시장에는 앞으로의 분위기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이벤트가 두 가지 있는데요. 각각 7월 FOMC와 빅테크의 실적 발표입니다. 우선 7월 FOMC에서는 금리는 동결되겠지만 이후 9월 금리인하에 관한 힌트가 나올 거라는 예상이 힘을 얻으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빅테크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큰 상태고요. 투자자들은 이 두 개의 이벤트가 어떻게 마무리될지만 지켜보고 있습니다.

에드워드 존스의 대표이자 수석 투자 전략가인 모나 마하잔은 “이번 주에는 연방준비제도(Fed) 정례회의를 비롯한 굵직한 경제 뉴스와 빅테크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며 “시장은 대체로 관망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어요.

이처럼 투자자들이 관망 모드에 들어가면서, 최근 나타났던 순환매 흐름도 멈췄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도 이날은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죠.

그러나 일각에서는 7월 FOMC와 빅테크 실적 발표의 결과에 따라 순환매가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만약 7월 FOMC에서 앞으로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충분한 시그널이 나오지 않고 또 빅테크의 실적이 상당히 높아진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수준이라면, 투자자들이 재차 중소형주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거예요. 과연 이번 주가 지난 후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다시 시작될지 아니면 순환매가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한입뉴스

뿌린 만큼 거둘까?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의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기업은 현지시간 30일 장 마감 이후, 한국 시간으로는 31일 오전 6시 30분에 회계연도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그동안 AI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던 만큼,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사업부가 그 지출을 정당화할 만큼 충분히 성장했을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최근 AI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사그라든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막대한 자본 지출을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까지

엔비디아가 다양한 비즈니스에서 생성형 AI를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어요! 이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이름은 NIMs(Nvidia (NASDAQ:NVDA) Inference Micro services)인데요. 챗봇, 음성 인식 등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에 사용되는 생성형 AI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정보 검색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것이 엔비디아의 또 다른 주요 매출 스트림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가짜 면접을 봤다?

웰스 파고가 다양성 채용을 약속하고서는 실제로 채용 계획이 없는 비백인 및 여성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가짜 면접을 진행했다는 혐의로 소송에 걸렸어요. 다양성 채용 정책은 2020년 3월 도입된 정책으로 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직책의 지원자 중 최소 50%가 소수자, 여성 또는 기타 취약 계층 출신이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11개의 은행이 여기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웰스 파고는 “사업의 어떤 부분에서도 차별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소송에 대해 계속 방어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습니다.

온 세미 “난 괜찮아~”

차량용 반도체 기업 온 세미컨덕터 (NASDAQ:ON)가 29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매출, 수익성 모두 애널리스트 전망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NYSE:STM), NXP세미컨덕터 (NASDAQ:NXPI) 등 경쟁업체가 수요 약세와 자동차 주문 감소로 매출 감소를 나타낸 가운데 기록한 호실적이라 더욱 의미가 컸는데요. 덕분에 이날 온 세미컨덕터의 주가는 11.54% 급등했습니다.

애프터마켓

모건스탠리 "테슬라 목표주가 310달러입니다"

비용 절감·구조조정이 힘을 발휘한다

모건스탠리의 유명 애널리스트인 아담 조나스가 테슬라 (NASDAQ:TSLA)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로 31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29일 종가 기준 약 34%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가 전기차 수요 감소로 어려운 환경에 노출된 테슬라를 추천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조나스 애널리스트가 주목한 점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그는 테슬라의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이 손익분기점을 낮추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봤습니다. 그리고 소극적으로 변하는 경쟁사의 전략도 테슬라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점점 더 많은 레거시 완성차 기업이 전기차 계획을 철회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기준도 엄격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익성 높은 배출가스 제로 차량(ZEV) 크레디트 시장에서 테슬라가 더욱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드나 GM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수익성을 이유로 전기차 투자에 주춤하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존재감은 다시 부각될 것이라는 게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의 시각입니다.

"에너지 저장 장치에도 주목해야"

ESS, 즉 에너지 저장 장치도 빼놓을 수 없겠죠? 아담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는 ESS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역사적인 전력 수요 증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AI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 덕분에 전력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도 맞물려 있죠.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전력 수요는 2021년 대비 24% 증가할 전망입니다.

ESS은 전기차와 함께 테슬라를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테슬라는 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ESS를 설치했는데요. 이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테슬라의 주가는 29일(현지시간) 5.60% 급등한 232.10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최근 6개월 이 기업의 주가는 21.56% 상승했습니다.

다른 투자은행의 목표주가를 살펴보겠습니다. 7월 바클레이즈와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로 각각 220달러와 23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웨드부시와 파이퍼 샌들러는 이보다 높은 300달러라는 목표주가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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