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4년 7월 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보고서, 파월 의장 의회 증언, 2분기 어닝 시즌 개시가 주목된다.
- 팔란티어는 기술적 차트 설정이 강세인 매수 종목이다.
- 델타항공은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가 예상되어 매도할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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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는 금요일(5일)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S&P 500와 나스닥 종합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근 고용 보고서가 연준의 다가오는 가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후 또 한 번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이다.
지난주 동안 벤치마크 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각각 2%와 3.5% 상승했고, 블루칩인 다우존스 지수는 0.7% 상승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다음 주에는 투자자들이 경제, 인플레이션, 금리 전망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찾는 가운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되어 있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현재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25%p 인하할 확률을 약 78% 정도로 본다.
한편,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목요일에 발표되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로, 연간 CPI는 3.1% 상승하여 5월에 기록한 3.3%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PI 데이터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함께 발표되어 인플레이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그 외에도 수많은 대형 은행의 실적 발표를 필두로 새로운 어닝 시즌이 시작된다. 주요 은행인 P모건 체이스(NYSE:JPM), 웰스파고(NYSE:WFC), 씨티그룹(NYSE:C)은 모두 금요일에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아래에서는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소개한다. 하지만 분석 기간은 7월 8일(월)부터 7월 12일(금)까지 한 주 동안이라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매수할 주식: 팔란티어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회사 팔란티어(NYSE:PLTR)는 이번 주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차트의 강세 설정으로 팔란티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팔란티어의 기술 차트는 30달러 이상으로 크게 상승 할 수 있는 강세 조정을 나타낸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현재 팔란티어는 3월 7일에 도달한 2024년 고점 27.50달러 바로 아래인 27.2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21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형성된 상당한 기반에서 돌파할 준비 중이다. 이 대규모 기반은 22달러 이상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지지와 27.50~29.30달러, 30.30~33.50달러의 패턴을 향한 상승 잠재력을 나타낸다.
빅데이터 회사 팔란티어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는 연초 대비 58.6% 상승했다. 현재 수준에서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를 팔란티어의 시가총액은 606억 달러 규모다.
팔란티어는 최첨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팔란티어 파운드리(Palantir Foundry)와 팔란티어 고담(Palantir Gotham)을 활용하며 AI 혁신의 선두에 서 있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에 대한 기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팔란티어는 이러한 추세를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투자자들은 8월 초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팔란티어의 최근 실적과 낙관적인 성장 궤적을 고려할 때, 이번 실적 보고서는 주가에 또 다른 긍정적인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8명의 애널리스트 중 6명이 당초 예상치보다 약 34% 높게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들은 실적 발표를 앞두고 데이터 마이닝 전문업체 팔란티어에 대해 점점 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팔란티어는 주당 0.08달러의 수익을 올려 전년 동기 0.05달러의 수익에서 60%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매출은 정부 및 상업 고객 모두의 데이터 분석 도구 및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22.4% 증가한 6억 5,25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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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할 주식: 델타항공
반대로 델타항공(NYSE:DAL)은 이번 주에 피해야 할 종목이다. 델타항공은 목요일 오전 6시 30분(미국 동부표준시) 개장 전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타깝게도 전망은 밝지 않다.
항공 여행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로 항공 업계는 상당한 역풍을 맞고 있다.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한 소비자 지출 감소는 델타항공의 매출과 수익성에 압박을 가하는 중이다. 이러한 추세는 델타항공의 2분기 실적과 가이던스에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델타항공 주식은 위험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이후 델타항공 주가가 상승이든 하락이든 약 6% 변동할 것으로 본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월가에서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델타항공이 6월 분기에 주당 2.37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비용 부담 증가와 영업 마진 감소로 전년 동기 주당순이익 2.68달러에서 11.6% 하락한 것으로 본다.
인베스팅프로가 설문조사한 15명의 애널리스트 중 10명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수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어려운 영업 환경을 반영하듯 추정치는 여전히 이전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편, 분기 매출은 연간 7.7% 증가한 157억 3,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앞으로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CEO는 2025회계연도에 대한 실망스러운 전망을 제시하고 소비자 지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신중한 어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항공 주가는 금요일 46.02달러로 마감해 4월 4일 이후 최저 종가를 기록했다. 주가는 5월 13일 2024년 최고치 53.86달러까지 오른 이후 거의 15% 하락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델타항공의 시가총액은 297억 달러로,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NASDAQ:AAL)과 같은 업계 동종 기업보다 앞서 미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항공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베스팅프로에서는 연료 가격 상승과 항공기 유지보수 비용 증가를 우려 요인으로 꼽고 있으므로 델타항공의 수익성 및 현금 흐름에 대한 단기 전망은 위험해 보인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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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 Invesco QQQ Trust ETF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XLK)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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