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Timothy Fries
(2024년 6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AI 칩 기술의 강자인 엔비디아(NASDAQ:NVDA)는 최근 급격한 가치 상승과 내부자 매각 활동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잠시 동안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를 제치고 세계 최대 시가총액 기업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주가는 최근의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기간에 걸쳐 S&P 500 지수를 상회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의 내부자 주식 매도 활동
최근 몇 주 동안 엔비디아는 내부자 주식 매도 활동이 급증했다. 우선 젠슨 황 CEO는 2024년 6월 20일에 24만 주를 매도해 약 3,1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콜레트 크레스 CFO 역시 그 다음 날 10만 주를 약 1,270만 달러에 매도했다.
그 밖에도 6월 11일에 마크 스티븐스 이사가 47만 주를 약 5830만 달러에, 6월 7일에 텐치 콕스 이사가 10만 주를 약 1억 1950만 달러에 매각하는 등 주목할 만한 사례가 있었다.
지난 몇 달 동안 엔비디아의 임원 및 이사들의 이러한 일관된 매도 패턴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매도는 사전에 계획된 거래 일정의 일부로 보이지만, 다른 매도는 주식의 상당한 가격 상승을 고려할 때 기회주의적인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규모 매각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부자가 여전히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비디아 주가 조정 임박했나?
엔비디아 내부자 주식 매각은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세계 1위에 잠시 시기와 일치한다.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3,4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다가 목요일(20일)에 주가가 3.5% 하락하면서 약 3조 2,200억 달러로 떨어졌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3조 3,000억 달러가 넘는 꾸준한 가치를 유지하면서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동은 3조 달러가 넘는 기업 가치를 자랑하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NASDAQ:AAPL) 등 거대 기술 기업 간의 치열한 경쟁을 강조한다.
금요일(21일) 엔비디아 주가는 126.57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가총액은 3조 1,113억 달러에 달했다. 엔비디아 주가수익비율은 74.06배이며,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48.78배다. 엔비디아의 12개월 후 수익은 797억 7천만 달러, 보통주 주주에게 제공되는 순이익은 426억 달러로 인상적인 재무 성과를 보여 주었다.
엔비디아 주식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155.62%로 S&P 500의 14.57% 상승률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 최근의 매도 압력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여전히 강력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주당 47.84달러~200.00달러 범위로 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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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분석글을 작성한 티모시 프라이스(Timothy Fries) 및 더토크니스트 웹사이트는 금융자문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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