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sse Cohen
(2024년 6월 2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1분기 GDP, 연준 위원 연설이 주목된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며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며 매도할 종목이다.
- 주식 매도 또는 매수 시점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인베스팅프로 AI 추천 종목을 확인해 보자.
지난 금요일(21일) 미국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장 선도주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 하락으로 기술 섹터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증시는 대체로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1.4% 상승해 5월 이후 주간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0.6% 상승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보합세로 마감했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이번 주는 투자자들이 월가에서 인공지능(AI)으로 촉발된 랠리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언제일지 가늠하는 바쁜 일주일이 될 것이다.
이번 주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근원 PCE 물가지수다. 또한 크리스토퍼 월러, 미셸 보우먼, 메리 데일리, 리사 쿡, 패트릭 하커 등 연준 총재들이 대거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예상 시기를 9월로 크게 미뤘다.
그 외에도 이번 주 실적 일정에는 대형주인 페덱스(NYSE:FDX), 나이키(NYSE:NKE), 마이크론(NASDAQ:MU),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NASDAQ:WBA)의 실적 발표가 포함된다.
이번 주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 아래에서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6월 24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한 주 동안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주식: 마이크론
이번 주에는 메모리 칩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클라우드 제공업체의 견조한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2분기에도 견조한 매출 및 순익 성장을 이어가고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론은 수요일 오후 4시 5분(미국 동부표준시) 미국 시장이 마감된 후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산제이 메흐로트라(Sanjay Mehrotra)사장 겸 CEO의 실적 콜은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업데이트가 발표된 후 마이크론 주가는 어느 방향으로든 약 11%의 내재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상당한 폭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베스팅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마이크론이 지난 3월 분기 실적을 발표했을 때 주가가 17% 가까이 급등하는 등 올해 실적은 주가 급등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예상대로, 애널리스트 수익 수정치에 대한 인베스팅프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AI의 성장 전망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지난 90일 동안 마이크론을 분석하는 28명의 애널리스트 중 27명이 수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낙관론이 급증하고 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마이크론은 메모리 칩 판매의 주기적 상승세로 인해 주당 0.53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 주당 1.43달러의 손실을 반전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7.6% 급증한 66억 6,000만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AI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데이터 센터에 대한 고대역폭 메모리 장치 판매에 따른 수혜로 전망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투자자들은 이번 분기와 그 이후의 마이크론 전망에 주목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마이크론이 현재의 환경과 성장하는 AI 트렌드 속에서 번영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금요일 마이크론 주가는 6월 18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 157.50달러 바로 아래인 139.54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 마이크론의 시장 가치는 1,545억 달러 규모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마이크론 주가는 연초부터 큰 상승세를 보이며 2024년 현재까지 63.5% 상승했다.
인베스팅프로에서 강조하듯 마이크론은 평균 이상의 ‘재무건전성 점수’를 자랑하며, 견고한 수익성 전망을 지닌다. 또한 3년 연속으로 연간 배당금을 인상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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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도할 주식: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소매 약국 대기업인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는 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가 어려운 거시 환경으로 인해 투자자를 실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주에 하락할 수 있다.
월그린스의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업데이트는 목요일 오전 7시(동부표준시) 개장 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발표 이후 월그린스 주가가 어느 방향이든 약 10%의 내재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인베스팅프로가 설문조사한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90일 동안 수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현재 상황에서 월그린스가 직면한 몇 가지 단기적인 과제를 강조했다. 수익 추정치는 이전보다 40% 하락했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일리노이주 디어필드에 본사를 둔 월그린스는 비용 압박과 영업 마진 감소로 인해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의 1.00달러 대비 28% 감소한 0.7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매출은 어려운 소매 환경으로 인한 소비자 지출 감소와 새로운 헬스케어 부문의 느린 성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359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고려할 때, 월그린스가 소매 약국 체인 및 약국 서비스 제공사에서 풀서비스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막대한 지출을 계속하면서 연간 수익 전망이 낮아질 수 있는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본다.
지난 금요일 월그린스 주가는 15.97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1997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최근 최저치 14.62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 기준 월그린스의 시가총액은 138억 달러 규모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월그린스는 올해 초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에서 제외되어 우량주 지수에서 아마존(NASDAQ:AMZN)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월그린스 주가는 연초 대비 38.8% 하락해 전체 시장 대비 큰 폭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당연히 월그린스는 상당한 부채 부담과 수익 및 매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로 인해 5.0점 만점에 1.5점의 낮은 인베스팅프로 ‘재무건전성’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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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Jesse Cohen)는 SPDR S&P 500 ETF, Invesco QQQ Trust ETF를 통해 S&P 500 및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한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또한 Technology Select Sector SPDR ETF에서도 롱 포지션을 보유합니다. 필자는 거시경제 환경 및 기업 재무 상황 관련 리스크 평가에 기반해 개별 주식 종목 및 ETF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정기적으로 재조정합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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