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smael De La Cruz
(2024년 6월 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분석글에서는 엔비디아 주가가 계속 상승할 수 있는 5가지 촉매제를 살펴보려고 한다.
- 지난 금요일 주식 분할 시행 이후 월요일(10일)부터 새로운 가격으로 거래가 시작될 것이다.
- 엔비디아 주식 분할이 주가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해서도 분석해 보려고 한다.
- 시장 기회를 활용해 투자하고 싶다면 주저하지 말고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해 보자.
엔비디아(NASDAQ:NVDA)의 시장 가치는 폭발적으로 증가해 드디어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제 엔비디아는 애플(NASDAQ:AAPL)을 제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상장기업으로 부상했다.
엔비디아 주식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수년간의 엄청난 랠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높은 주가에 당황하지 않고 계속 몰려들고 있다.
이러한 끊임없는 상승세는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엔비디아의 지배적인 위치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투자했던 10,000달러가 2백만 달러가 되었다고 상상해 보자. 지난 10년간 엔비디아 투자자들에게는 복리의 마법이 작용했다. 다른 어떤 S&P 500 종목도 이렇게 경이로운 성장에 근접하지 못했다. 실제로 S&P 500 지수는 동일 기간 동안 177% 상승하는 데 그쳤다.
그렇다면 엔비디아 주가는 앞으로도 계속 상승할 수 있을까? 중장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지속할 수 있는 5가지 주요 촉매제를 살펴보자.
1. 배당금 상승
엔비디아는 최근 배당금을 150%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 배당수익률은 약 0.4~0.5%로 매우 낮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 가치 상승에 비하면 사소한 혜택에 불과하다. 실제로 S&P 500 기업 중 400개 이상의 기업이 더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2. 지속적 지배력을 위한 AI 칩 파이프라인
엔비디아는 곧 출시될 차세대 AI 칩을 통해 전략적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있다. 2025년에는 블랙웰 울트라(Blackwell Ultra) 칩, 2026년에는 루빈(Rubin)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며 매년 AI 가속기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이러한 선제적인 접근 방식은 현재 회계연도 이후에도 인상적인 성장 궤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투자자의 신뢰를 강화한다.
3. 폭발적인 매출 및 수익 성장
지난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의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260% 증가하여 260억 달러에 달했다. 주당순이익도 시장의 예상치인 5.65달러에 비해 6.12달러를 기록하여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이는 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28% 증가한 148억 8,1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한 것이다.
4.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 예상치를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268억 달러를 상회하는 2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더욱 강화했다.
5. 다가오는 주식 분할
엔비디아는 현재 보유 중인 주식 1주당 신주 9주를 분배하는 주식 분할을 실시한다. 이번 주식 분할은 금요일(7일) 거래 마감과 함께 발효되며 신주는 6월 10일(월)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주식 분할에 참여하려면 투자자는 6월 6일 마감일 이전에 엔비디아 주식을 보유해야 한다.
엔비디아 주식 분할에 대해 알아야 할 내용
주식 분할이란 회사가 개별 가치를 줄이면서 발행 주식 수를 늘릴 것임을 의미한다. 주식 분할은 회사의 전체 가치를 변경하지 않지만 몇 가지 측면에서 투자자에게 더 매력적인 주식이 될 수 있다.
- 투자 심리: 주가가 낮아지면 더 많은 투자자, 특히 소규모 포트폴리오를 가진 투자자를 유인할 수 있다.
- 접근성: 이제 자본이 적은 투자자도 엔비디아의 전체 주식을 구매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가능해졌다.
- 유동성: 주가가 낮아지면 거래가 더 빈번해져 주식의 유동성이 증가한다.
주식 분할을 통해 1주의 가치는 낮아지고 발행 주식 수는 늘어난다. 즉, 주식 분할을 통해 회사의 자본금과 자기자본은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발행 주식 수는 증가하고, 액면가는 감소하지만 주주는 동일한 비율을 계속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가는 분할에 어떻게 반응할까? 분할 자체가 주가 상승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분할 후 1년 이내에 주가가 평균 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과는 회사의 펀더멘털과 전반적인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엔비디아, 곧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될까?
엔비디아의 다가오는 주식 분할은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30개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존스는 지난 15년 동안 단 7개의 기업만 편입되는 등 변화가 드물게 이루어졌으며, 편입과 퇴출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엔비디아는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이지만, 현재 높은 주가(약 1,140달러)는 주요 요건을 초과한다. 다우존스는 가장 비싼 주식이 가장 저렴한 주식의 10배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이번 주식 분할은 이러한 장애물을 해결함으로써 엔비디아가 편입 기준을 충족해 다우존스에 편입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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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든 자산 매수를 장려하거나 투자를 요청, 제안, 추천, 조언, 상담 또는 권유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모든 자산은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되며 매우 위험하므로 투자 결정 및 관련 위험은 각 투자자의 책임이라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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